PlaqueBoyMax가 밝힌 Drake와의 미담, 이글루에서 음악을 만들 뻔했던 그 순간

'In The Booth'로 커리어를 쌓아온 그가 Drake에게 직접 보냈던 세션 제안의 이면

2026. 09. 20. 03:00

ALLRAPSHIT

PlaqueBoyMax가 밝힌 Drake와의 미담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음악가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PlaqueBoyMax의 대표 시리즈라면 단연 'In The Booth'를 꼽을 수 있다. 스튜디오에 아티스트를 직접 불러들여 그 자리에서 트랙을 뽑아내는 이 포맷은 팬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인지도가 점점 올라가는 만큼, 앞으로 더 큰 슈퍼스타가 세션에 등장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였는데, 그 첫 번째 후보로 PlaqueBoyMax가 거론한 이름이 바로 Drake였다.

그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해 Drake에게 직접 세션 제안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해당 장면은 Our Generation Music이 Instagram을 통해 잠깐 공개하기도 했다.

웃기는 게, 결국 Drake가 다른 방식으로 그걸 해내긴 했거든. 안 하긴 했지만, 뭐 그런 거지. 사실 작년에 Drake가 ICEMAN을 처음 발표하던 때 나한테 연락이 왔어. '너랑 In The Booth 하고 싶은데, 이글루에서 음악 만들면 어때?'라고 했지. 그 얼어붙는 콘셉트 말이다. Central Cee랑 했던 맞춤 부스 기억 나지? 근데 Drake가 '야, 아이디어는 미쳤는데 나 투어 중이고 할 일이 너무 많아. 될지는 확실하지 않네'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쉽네' 했지. 그래도 진짜 멋졌을 것 같은데. Drake한테 감사 인사 보낸다.

It's so funny, 'cause he just kind of ended up doing it in a different way. And not doing it, but, you know. Basically, last year, when Drake was first announcing ICEMAN and all that s**t, I hit him up. I was like, 'I want to do an In The Booth with you and I want to basically have you make music in an igloo.' The whole freezing s**t. Y'all remember how I was doing the custom booths with Central Cee? He was like, 'Yo, that's a fire idea. But I'm on tour, I got a lot of s**t going on. I don't know if we could do that, I don't know for sure.' I was like, 'Damn.' That would've been cool, though. Shout out Drake.

Drake에게 직접 세션 제안을 했다고 밝히는 PlaqueBoyMax, 라이브 방송

이글루 콘셉트였던 세션 계획

당시 PlaqueBoyMax가 구상했던 콘셉트는 꽤 파격적이었다. Central Cee와 진행했던 커스텀 부스 세션처럼, 이번에는 극한의 추위 속에서 음악을 만드는 상상이 담겨 있었다. Drake가 ICEMAN으로 세계를 얼려버리려던 시기와 겹치다 보니, 이글루 부스라는 아이디어가 등장한 것도 나름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던 셈이다.

안타깝게도 제안은 성사되지 않았다. Drake는 당시 $ome $exy $ongs 4 U 투어로 호주, 뉴질랜드, 유럽을 오가는 중이었고, ICEMAN은 여러 차례 예고 끝에 올해에야 비로소 세상에 나왔다. 스케줄이 빡빡했던 만큼 세션이 물 건너간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언젠가 이뤄질 수 있을까

다만 Drake가 라이브 방송 콘텐츠에도 적극적인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In The Booth' 무대에서도 충분히 어울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ICEMAN을 다른 방식으로 소화해낸 Drake와의 세션이 언젠가 현실이 될지, 아니면 다른 크리에이터와의 비슷한 협업을 보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확실한 건 PlaqueBoyMax의 세션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들이 계속 등장할 거라는 점이다.

Drake의 새 소식

한편 Drake는 신곡 'FOMO'를 단편 영화 형태로 공개하기도 했다. HABIBTI와 MAID OF HONOUR의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은 팬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Drake가 더 많은 음악을 공개하게 된다면, 그때 PlaqueBoyMax와의 부스 세션이라는 변수가 다시 등장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PlaqueBoyMax와 수많은 팬들은 이미 손가락을 꼽고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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