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Durk가 구치소에서 요청한 평화 앨범 참여를 FBG Duck 어머니가 거절했다
내 아들이 살아 있을 때는 필요 없더니 이제 와서 평화를 말하냐는 속내를 털어놨다
2026. 11. 07. 04:34
Lil Durk는 지금 구치소에 있으면서도 여러 법적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갈 혐의를 포함한 연방 사건으로 시선이 쏠린 가운데 2020년에 세상을 떠난 시카고 래퍼 FBG Duck과의 악연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Lil Durk와 FBG Duck은 시카고 드릴 신을 사이에 두고 갈등 관계에 있었다.
FBG Duck의 어머니 LaSheena Weekly는 Lil Durk 등을 상대로 부당 사망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LaSheena Weekly는 최근 Cam Capone News와의 대화에서 Lil Durk 쪽에서 구치소에서 평화 앨범을 만들고 있으며 자신의 목소리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본인은 그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평화 앨범 요청 거절했다
구치소에서 만드는 노래랑 앨범에 목소리를 얹어달라고 하더라. 평화 앨범을 만든다면서 내 목소리랑 Tooka 엄마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거야. 그래서 잘해봐라, 근데 난 안 한다 그랬어.
I was asked to get on the man's song [and] album from jail. Could I put my voice on his song? He's making a peace album. They wanted my voice, Tooka's mama's voice... And I said, 'Good luck with that, but no,'
앨범 참여 요청을 거절했다고 말하는 LaSheena Weekly, Cam Capone News 인터뷰
LaSheena Weekly의 설명에 따르면 이런 요청은 Tooka의 어머니에게도 비슷하게 들어갔다고 한다. Tooka는 갱단 갈등 속에서 1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시카고 드릴 가사에서 자주 언급된 인물이다. LaSheena Weekly는 이번 평화 앨범 이야기가 지난해 나온 Deep Thoughts와는 별개의 작업으로 들렸다고 덧붙였다. 지금 상황에서는 응할 수 없었고 자신만의 이유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Chicago Legends를 언급한 이유
잡히기 전 6개월에서 9개월 동안은 이미지를 정리하려고 하더라. 내 아들이 살아 있을 때는 잘나가고 있으니까 평화 같은 건 필요 없었겠지. 이제 와서 다들 평화를 외치면 뭐해. 내 아들이 원할 때는 왜 안 그랬는데.
The six to nine months before [Durk] knew they was coming to get him, he was trying to clean his s**t up... It was going too good for them when my son was here for them to want peace. But now it's fine for everybody to want peace. What about when my son wanted it? When he was asking for it?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속내를 털어놓는 LaSheena Weekly, Cam Capone News 인터뷰
LaSheena Weekly는 Chicago Legends 이야기에 계속 마음이 머문다고 말했다. Chicago Legends는 FBG Duck이 시카고 드릴 신의 갈등 당사자들을 모두 기리며 화해의 뜻을 담았던 곡이다. LaSheena Weekly는 그 곡이 나왔다면 양쪽의 앙금이 정리될 수도 있었다고 본 것이다. 또 이번 평화 앨범 요청은 Lil Durk의 형사 사건에 도움을 주려는 의도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Lil Durk는 VICAR 사건을 비롯해 살인 청부 재판과 공갈 사건 같은 큰 형사 사건들을 앞두고 여전히 연방 사법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관련 소문과 의혹이 길게 이어져 온 만큼 이번 평화 앨범 주장을 둘러싼 말들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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