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Thug의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승리, Brian Steel이 또 한 번 법정을 털어냈다

YSL 재판에 이어 Lil Durk까지 무죄로 이끈 변호사, 합류 계기는 '내 형제야'라는 한 마디였다

2026. 10. 15. 01:30

ALLRAPSHIT

힙합 씬의 법정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이 하나 있다. 바로 변호사 Brian Steel. Young Thug의 YSL 재판에서 감옥행을 막아낸 뒤, 또다시 Lil Durk을 살인 청부 의혹 재판에서 완벽하게 무죄로 이끌어내며 자신의 이름값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Young Thug의 한 통의 전화

Steel의 이야기에 따르면, Durk의 변호팀 합류 과정엔 의외의 반전이 있었다. 재판 직후 T.I.의 팟캐스트 expediTIously에 출연한 Steel은 두 번째 파트에서 당시 상황을 직접 털어놨다. 당시 그는 일정에 쫓기던 터라 합류 제안을 거절하려던 찰나였다는 것.

결정적 계기는 Young Thug였다. Jeffery Williams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 통이 Steel의 마음을 돌려놨다.

그때 Jeffery가 전화해서 말했죠. '난 Durk을 사랑해. Durk은 내 형제야. 너한테 연락하고 있다는 거 다 알아. 그냥 만나서 얘기 좀 맞춰줄 수 없겠니.' 사실 나도 이미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 문제는 딱 일정뿐이었죠.

Then Jeffery called me and said, 'I love Durk. Durk is my brother.' I understand they've been calling you. Can you just make a meeting with them and work it out. I was already eager to do it. It was just my schedule.

Lil Durk 변호팀 합류 계기를 밝힌 Brian Steel, T.I. 팟캐스트 expediTIously

Steel은 같은 출연에서 법 시스템의 구조적 불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고, 랩 가사 역시 표현의 자유로서 보호받아야 한다는 자신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힙합이 법정에서 증거로 넘나드는 풍토에 대해선 이쪽 업계 종사자로서 해줄 말이 많았을 법하다.

재판 전 예상과는 정반대의 결말

이번 변호팀의 승리는 여러모로 꼼꼼했다. Drew Findling이 먼저 기반을 다졌고, 여기에 Steel까지 합류하면서 법정에서의 저항력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 합심해 움직인 결과치고는 나쁘지 않은, 아니 그보다 훨씬 좋은 성적표였다.

재판 전까지만 해도 대중 사이에서는 Durk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배심원단의 결론은 달랐다. 합리적 의심이 너무 많이 남아있다는 판단 아래, 살인 청부 의혹 재판에서 완전히 몸을 담아낸 것.

다만 이야기가 끝난 건 아니다. Durk의 몫으로 남아있는 VICAR 건이 아직 있기 때문이다. 내년 여름 다시 법정에 선 그가 이번에도 무게추를 이길 수 있을지, 그리고 이번 승리처럼 자유를 완전히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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