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off의 그리움이 두 사람을 다시 이었다. Quavo, Offset과의 화해 털어놓다

2022년 이후 처음으로 한 곡에 담긴 두 목소리, 그리고 올해을 노리는 Migos 앨범

2026. 10. 01. 10:07

ALLRAPSHIT

Migos의 마지막 앨범을 바라는 목소리가 요즘 유독 커지고 있다. Quavo와 Offset 사이에 있었던 갈등이 많이 가라앉았다는 정황이 여럿 포착됐기 때문이다. 두 사람 사이에 무엇이 균열의 원인이었는지는 여전히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다만 Culture III 이후 Offset이 솔로 커리어로 떠나고, Quavo와 Takeoff가 듀오로 활동을 이어갔다는 사실 정도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비극은 때때로 모든 것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만든다. Quavo는 최근 Takeoff의 죽음이 자신과 Offset 사이의 긴장을 풀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내가 서운했던 것들이든, 둘 사이에 마찰이 있었던 부분이든 그런 게 전부 날아갔어. 그 정도면 나에게는 충분했다고. 네가 뭘 겪고 있든, 나도 같이 겪어주겠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It threw out all the things that I was upset about or that we had friction about. It was enough for me to say, alright, cool. Whatever you're going through, I'll go through with you."

Offset과의 관계에 대해 밝힌 Quavo, Complex 인터뷰

복잡한 감정을 정리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을 터. Quavo는 Complex와의 대화에서 이후의 이야기는 결국 각자의 관점에서만 가능하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자신이 겪은 것을 이전처럼 옅게 스킵하지 않고, 형제를 잃은 그리움의 무게 그대로 앨범에 담아내기로 했다.

가장 힘든 시간의 기록

Quavo는 다가오는 앨범 QRÖMELIFE라는 제목에도 Takeoff를 애도하는 시간의 무게가 그대로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형을 잃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은 없어"라며 그리움의 깊이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이번 주에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한 곡에 담기는 순간이 찾아온다. 지난 주말Listening Party에서 처음 공개된 곡 "Away"는 2022년 이후 Quavo와 Offset이 같은 곡에서 만나는 첫 사례다. 다만 두 사람의 관계에서 Takeoff의 죽음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컸는지는 이미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 있다. 2023년 Offset은 Hot 97과의 인터뷰에서 Migos의 해체가 Quavo와의 개인적 문제보다는 Takeoff의 죽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같은 해 6월에는 BET Awards 무대에서 Takeoff를 기리는 특별 퍼포먼스로 함께 무대에 올랐고, 그 자리에서 오래된 틈이 조금씩 메워지는 모습도 보여줬었다.

올해 안으로 마무리 목표

앞으로의 계획도 순조롭게 움직이고 있다. Quavo는 Migos 앨범을 위해 Offset과 함께 밀도 있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안에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앨범 발매 이후에는 두 사람이 리유니언 투어로 팬들 앞에 다시 섰다는 소식도 전해진 상태다.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것은 Quavo의 솔로 앨범이다. Pharrell Williams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QRÖMELIFE는 10월 2일 발매된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앞으로의 소식에 귀 기울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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