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가 클래식 힙합 영화 'Beat Street'를 브로드웨이로 옮긴다
사우스 브롱크스에서 시작된 문화가 개봉 40주년을 맞아 브로드웨이 조명 아래 섰다
2026. 10. 01. 10:00
John Lamparski/Getty Images
1984년 고전 힙합 영화 Beat Street가 브로드웨이에 오른다. 무대를 만들어가는 중심에 Nas가 서 있기 때문이다.
Nas가 조명하는 클래식
Nas는 2024 Tribeca Film Festival에서 이 소식을 직접 밝혔다. 올해로 개봉 40주년을 맞는 만큼, 해당 영화제에서도 Beat Street의 재상영 행사가 마련됐다.
Nas는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며, 원작에서 공동 프로듀서 겸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를 맡았던 Arthur Baker와 함께 팀을 꾸렸다. 원작의 어소시에이트 프로듀서였던 Michael Holman과 Richard Fearn도 제작진에 함께 참여하는 중이다. 팀은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기반으로 새로운 넘버를 확장해 창작하고, 그 위에 이야기를 무대로 옮길 계획이다.
Beat Street은 단순한 영화가 아니었다. 힙합 문화의 혁명을 미국 전역, 그리고 전 세계로 퍼뜨린 작품이지. 그 팀에 합류해 힙합의 순수한 에너지를 브로드웨이에 녹여낼 수 있다는 건 정말 짜릿한 일이다. 아이코닉한 작품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고 그 유산을 기리게 되어 영광이다.
Beat Street wasn't just a film – it spread the revolution of hip-hop culture throughout the country and the world. It's a thrill for me to join the creative team of Beat Street, bringing the raw energy of hip-hop into the fabric of Broadway. It's an honor to breathe new life into this iconic work and celebrate its enduring legacy.
브로드웨이 뮤지컬화와 관련해 말하는 Nas, 인터뷰
Nas는 Beat Street이 단순한 한 편의 영화를 넘어 힙합 문화를 전 세계로 확장시킨 혁명이었다고 회고했다. 힙합이 나라 전체와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 브로드웨이라는 나른한 예술의 전당에 힙합의 날것 그대로의 에너지를 쏟아붓겠다는 그의 야심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지금Bounds은 말고, 앞으로 몇 주 사이 제작진에 합류할 추가 크리에이티브 팀 멤버들의 이름도 발표될 예정이다.
Beat Street은 어떤 영화였나
Beat Street은 힙합이 탄생한 현장, 사우스 브롱크스를 배경으로 한다.
작은 그래피티 아티스트, DJ, B-보이 세 명의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들의 꿈을 이룩하기 위해 고민하고,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형성되기 시작한 힙합 씬의 물결을 해치워 나가는 청춘들의 모습이다.
Rae Dawn Chong, Gus Davis, Saundra Santiago, Jon Chardiet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원작 스크립트는 Steven Hager가 썼다. 배우이자 작곡가인 Harry Belafonte가 제작을 맡았고, Def Comedy Jam으로 유명한 베테랑 감독 Stan Lathan이 연출을 맡았다.
출연진에도 힙합 레전드들이 가득하다. DJ Kool Herc, Afrika Bambaataa & The Sonic Force, Doug E. Fresh, Treacherous Three 등이 등장했고, Grandmaster Flash & The Furious 5의 멤버로 잘 알려진 Melle Mel은 영화의 타이틀곡인 Beat Street을 직접 불렀다.
40년을 지나서
1984년 개봉 당시 힙합이 대중의 시선에 오르던 시기, 그 문화의 맥박을 그대로 영화에 담아냈다는 평가가 많았던 작품. 그 작품을 다시 무대로 옮긴다는 것 자체가 레전드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이어가는 일이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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