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Baby, 11월 6일 새 앨범 발매 확정

묵묵히 피쳐링으로 시간을 보내오던 래퍼가 돌아옵니다. 한 해의 잔잔함을 뒤집을 카드를 드디어 꺼냈네요

2026. 10. 03. 00:30

ALLRAPSHIT

Lil Baby가 올해 안에 새 앨범을 내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최근 한 댓글에서 여러모로 묵직한 발언을 남긴 건데,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는 11월 6일 출시일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4분기 컴백 선언

다만 앨범 제목이나 트랙리스트는 아직 공개된 바가 없습니다. 컴백 시점만 확정된 상황이라, 앞으로 몇 주 사이에 관련 정보가 추가로 풀릴지가 관건입니다.

잔잔했던 한 해, 그리고 돌파구

사실 Lil Baby의 최근 흐름은 한때의 절대적인 존재감에 비하면 다소 잔잔했던 게 사실입니다. 2025년 초 공개된 WHAM은 큰 반향 없이 지나갔고, 후속작 어필을 위해 내놓은 The Leaks 역시 기대만큼의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WHAM의 자매격 프로젝트인 Dominique 소식도 한동안 묘연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Pharrell 프로듀싱의 싱글 Dead Fresh가 발매되면서 흐름이 반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앞선 몇 곡들의 아쉬움을 뒤집을 만큼 제대로 된 반응을 낳은 곡이었고, 이번 앨범 발표로 이어지는 신호탄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쳐링으로 이어온 발걸음

최근 몇 개월간 그의 발자취는 자체 곡보다는 피쳐링 쪽에 기울어 있었습니다. 올해 초에는 Don Toliver의 Tuition 리믹스에 합류했고, DJ Khaled는 Future와의 One Of One을 앞세워 차기 정규 앨범 캠페인을 시작했지만 크게 이야깃거리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 사이 Young Thug의 Slime Language 3에 참여했고, MrBeast와 함께 Dead Fresh 리믹스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Quavo의 신작 앨범 QRÖMELIFE 수록곡 Ball My Love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 앨범의 방향은 아직

이번 앨범에서 Lil Baby가 어떤 음악적 방향을 잡을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Dead Fresh 외에 자체 싱글이나 앨범 관련 선공개곡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11월 6일이라는 시점이 확정된 만큼, 발매 전까지 싱글 한두 트랙이 추가로 공개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한때 확률과 통계처럼 계산됐던 그의 흐름이 4분기에 제자리를 찾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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