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Baby, 새 앨범 'Fresh' 트랙리스트 공개. 단 세 곡의 피처링이 눈에 띈다
11월 6일 발매. 17곡 트랙리스트에 Future와 Young Thug만 숨겨진 수수깡끼
2026. 10. 18. 02:30
Lil Baby의 새 앨범
지난 한 주간 법적인 스캔들로 떠들썩했던 Lil Baby지만, 음악 앞에서만큼은 누구보다 몸이 바쁘다. 올해 말 새 앨범 발매를 예고했던 그가 어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앨범 제목, 트랙리스트, 피처링 라인업까지 한꺼번에 공개하며 'Fresh'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정규 앨범은 올해 1월 발매한 'WHAM' 이후 약 1년 만에 나오는 스태프 앨범이다. 그 사이 12월에는 믹스테이프 'The Leaks'를 프리릴리스했고, Pharrell가 프로듀싱한 싱글 "Dead Fresh" 같은 곡들로 팬들의 기대감을 지속해서 끌어올렸다. 그리고 "Dead Fresh"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올라온 화이트보드에 적힌 총 17곡의 트랙리스트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공개된 라인업을 보면 "In Your Head"에는 Rylo Rodriguez가, "All My Patnas"에는 Future와 Young Thug가 이름을 올렸다. 흥미롭게도 이 세 곡을 제외한 나머지 트랙에는 손님을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대해선 반응이 갈렸다. 온전히 혼자의 색으로 채워진 Lil Baby를 듣고 싶다는 팬들은 이 배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17곡, 단 세 개의 피처링
여기서 눈여겨볼 점 하나가 있다. 최근에 공개했던 싱글 "Coast 2 Coast", Bally Baby와 Fatt Smaxk이 함께한 이 곡은 이번 티저 기준으로는 트랙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확실한 답은 'Fresh'가 풀버전으로 나와야 알 수 있겠지만.
발매일은 11월 6일로 확정됐다. 팬들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것도 아니고, 몇 주만이면 실물을 만날 수 있을 셈이다.
'구실포' 평가를 뒤집을 기회
Lil Baby의 커리어는 늘 오르내림이 반복돼 왔다. '와셔됐다'는 우려를 낸 이들에게 반박하듯 "Dead Fresh" 같은 곡에서 보여준 실력은 여전히 위트 있었다. 다만 앨범이라는 그릇은 싱글의 초반 첫인상과 다른 잣대로 평가되기 마련. 이번엔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아니면 늘 그래왔듯 익숙한 소리로 돌아올지 봐야 한다.
한편 2026년에도 Lil Baby는 협업으로 남다르게 바빴다. Young Thug, Quavo, YL과의 작업에 이어 Yung Miami와도 손잡았고, 지금 와서 생각해도 풀이 묘한 MrBeast 리믹스까지 작업했다. 이런 피처링 러시에 대한 반응 역시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과거 대작 앨범들을 남겨둔 아티스트인 만큼, 데드 팬들은 그가 다시 마법을 되찾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는 중이다.
연관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