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sie Badazz, 백악관 앞에 무대 차렸다
정치 도시 한복판 터지는 즉흥 공연, 사면 갈망의 연장선일까
2026. 10. 11. 01:31
Boosie Badazz가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무대를 꾸리는 기묘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정치적으로 뜨거운 도시 한복판에서 펼쳐진 즉흥 공연이라, 지나가던 사람들도 잠시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던 모양새다.
백악관 앞 즉흥 공연
지난주 Boosie는 백악관 앞에 작은 무대를 차리고 온전히 즉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보는 이로서는 다소 황당한 광경이지만, 공연 자체는 무난하게 진행됐고 소규모 관중까지 생겼다.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등장에 의아해했지만, 그렇다고 무심히 지나가지는 않았다.
이 공연에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지금의 Boosie가 사면(pardon)에 대한 기대를 접지 못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치 도시의 중심에서 굳이 이런 행보를 이어간 이유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트럼프에게 배신당했다
Boosie와 트럼프 행정부의 관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때 스스로 트럼프 지지자를 자처했던 그는 지금은 현 대상을 향해 배신당했다는 생각을 숨기지 않는 입장이다.
기억할 사람이라면, Boosie는 사면을 받아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로비스트 두 명에게 무려 60만 달러를 지불한 적이 있다. 결국 두 사람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계약에는 사면이 무산될 경우 돈의 50%를 환불하겠다는 조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타깝게도 그 환불은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금 Boosie는 소송에 나선 상태다.
소송 진행 상황은
소송에 관해서는 아직 새로운 소식이 많지 않다. 로비스트 측은 잘못한 것이 없으며 Boosie에게 돈을 지불할 의무도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Boosie가 그런 말에 얌전히 넘어갈 사람은 아니라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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