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sie Badazz, 트럼프 사면 로비에 60만 달러 쓰고 역풍 맞은 사정

사면은 커녕 돈만 날렸다, 문자 전문 공개로 반격 나선 Boosie

2026. 09. 16. 03:30

ALLRAPSHIT

Boosie Badazz를 둘러싼 이야기가 요즘 좀 꼬여 있다. 트럼프의 사면을 받으려던 시도가 계기가 됐는데, 그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이 상상 이상으로 복잡해지면서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Boosie는 60 Minutes에 출연해 트럼프 진영 로비스트들과 나눈 거래를 직접 털어놨다. 그의 말에 따르면, Jack Burkman과 Jacob Wohl이라는 로비스트들이 사면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했고, 그 대가로 무려 60만 달러를 지불했다는 것. 결국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인터뷰 이후 온갖 비난과 함께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냐'는 의혹까지 불어닥쳤다.

60만 달러 들고 나온 문자 전문

인터뷰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는 것과 별개로, Boosie는 '팔아넘겼다'는 비판에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자신과 Jack Burkman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직접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공개된 대화 속에서 Burkman은 '하루 24시간 일하고 있다'며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심지어 이런 말까지 남겼다.

트럼프는 아주 호의적이야. 우리는 꽤 가까워, 내 친구.

Trump is very sympathetic. We are very close my good friend.

Boosie Badazz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하는 Jack Burkman, 문자 메시지

사기 전과가 있는 로비스트

문제는 이 Burkman이라는 인물이 과거 사기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팬들은 사기꾼에게 60만 달러나 떼인 Boosie를 보고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했다. Boosie는 이후 계약 내용과 다르게 일이 진행됐다며 3일 안에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계약서에 적힌 일을 하나도 안 했잖아"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게 왜 팔아넘기기야'

인터뷰 이후 가장 크게 걸린 건 단연 '스니칭' 논란이었다. 로비스트들과의 거래를 공개한 것이 길거리 수작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었는데, Boosie는 이 문제가 전적으로 비즈니스 영역의 일이라며 반박했다. 길거리 문제가 아닌 이상 적대하는 상대를 상대하듯 처리할 일이 아니라는 것. 그는 이렇게 물었다.

정부 로비스트를 쏘라고?

You want me to shoot a government lobbyist?

스니칭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Boosie Badazz, 인터뷰

그의 논리는 명확하다. 이건 명백한 계약 분쟁이고, 그래서 소송으로 해결하려는 것뿐이라는 것. 길거리의 코드를 어긴 행위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물론 이 해명이 논란을 완전히 잠재울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소송 결과에 따라 이야기가 또 달라질 수 있으니까.

연관 아티스트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