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sie Badazz, 60만 달러 사면 로비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트럼프 사면 놓고 돈 날린 래퍼, '불법은 아니었다'고 못박는다
2026. 09. 18. 13:30
Boosie Badazz가 자신의 60만 달러에 대한 논란에 직접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을 받기 위해 로비스트들에게 지불한 돈과 관련해, 그는 자신이 한 일에 불법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 사안은 미국 CBS의 명물 프로그램 60 Minutes가 대통령 사면을 둘러싼 비즈니스 실태를 조사하는 방송을 내보내면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방송에는 Baton Rouge 출신의 래퍼도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60만 달러, 그리고 사면 요청
Boosie에 따르면, 그는 2025년 연방 총기 사건에 대한 관용을 요청하기 위해 Jack Burkman과 Jacob Wohl의 회사에 돈을 지불했다. 두 사람은 보수 성향의 정치 컨설턴트로, 과거 사기 관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계약상으로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사면을 성사시키기로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결과는 뻔했다. 사면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고, Boosie는 현재 지불한 돈 가운데 30만 달러를 돌려받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그는 Wohl과 Burkman이 자신의 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실제보다 과장된 정치가 인맥을 내세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과 두 사람이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는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래퍼는 그 인맥이 애초에 존재했는지조차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나는 불법적인 짓 안 했다"
이런 여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Boosie는 새 영상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의 말로는 DM으로 로비 계약 자체가 불법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관점은 다르다. 사면을 위해 대통령에게 직접 돈을 건네는 것과, 사면을 요청해줄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다.
난 불법적인 짓 하나도 안 했다. 불법인 건 돈을 받아놓고 주머니에 쏙 넣은 채 아무것도 안 하는 경우야.
I ain't do nothing illegal. What's illegal is when you take the funds and just stick them in your pocket and you don't do nothing with the funds.
로비 계약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Boosie, 공개된 영상 발언
실제로 현재까지 보도된 내용만을 놓고 보면, 사면을 위해 로비스트를 고용하고 돈을 지불한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Boosie의 주장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문제는 그가 돈을 낸 다음에 그 돈이 어떻게 쓰였느냐는 쪽이다.
반환 소송은 아직 진행형
양측의 공방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Burkman과 Wohl 측은 부당한 행위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Boosie의 혐의 주장 역시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아직 해명해야 할 주장에 머물러 있다.
Boosie에게만큼은 이야기가 단순하다. 로비스트를 고용한 것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는 것. 진짜 문제는 돈을 낸 뒤 그 돈이 자신이 믿었던 방향과 다르게 흘러갔다는 주장이며, 30만 달러를 되찾기 위한 그의 싸움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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