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 Rocky가 Playboi Carti의 성공에 '내가 낳았다'고 주장하자 Ian Connor의 반격이 시작됐다

테이스트메이커냐 래퍼냐를 넘어, 밀린 돈 이야기와 Drake 저격까지. 뒤끝은 생각보다 길다

2026. 10. 16. 06:00

ALLRAPSHIT

A$AP Rocky가 Complex와의 인터뷰에서 Playboi Carti에 관해 꽤나 뜨거운 발언을 쏟아냈다. 세계적인 히트를 쳤던 카티의 성공을 두고 자신의 공을 주장한 것.

Rocky는 Carti가 여전히 AWGE 소속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 아티스트의 전성기를 사실상 자신이 낳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내가 낳은 아티스트는 새로운 레이지 뱀프 음악의 대부 같은 존재야. 그리고 걔는 A$AP에서 나왔지. AWGE에서 나왔고. 지금도 AWGE와 계약 중이고. 그러니까 기술적으로, 그게 어떤 모습이 되든 나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거라고.

My artist that I birthed is like the godfather of the new contemporary rage-vamp music. And he came from A$AP. He came from AWGE. He is still signed to AWGE… then technically I'm somewhat responsible for whatever it is and whatever it turns into.

Playboi Carti를 두고 자신이 낳은 아티스트라며 공을 주장하는 A$AP Rocky, Complex 인터뷰

Ian Connor의 즉각 반격

그러나 이 발언에 정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는 많지 않았고, 그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터뜨린 이는 단연 Ian Connor였다.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이름을 알렸으나 수많은 논란을 함께 끌고 다녀온 패션 인플루언서 Ian Connor는 Rocky가 좋은 아티스트였던 적도 없다며, 오히려 떡잎이 있던 시절의 Carti를 잡아먹은 쪽이 Rocky라고 주장했다.

Rocky는 랩을 엄청나게 못 해. 그냥 (혹은 였던) 테이스트메이커이자, 끔찍한 옷 만드는 솜씨에 아름답게 옷을 입는 능력 하나로, 마니악적인 매력과 완벽한 조종술을 지닌 과장된 모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나도 Carti를 '낳았다'는 말은 안 하고, 내가 오히려 그에게 Lil Bruh를 사이닝해달라고 빌었던 사람이거든.

Rocky Sucks At Rapping, He's Simply (Or Was) A Tastemaker, Horrible Clothes Maker, Beautiful Clothes Wearer, Nun More Than A Glorified Model With A Very Charismatic Personality With Immaculate Manipulation Tactics. I Don't Even Say I "Birthed" Carti and I'm The One Who Literally Begged Him To Sign Lil Bruh.

A$AP Rocky의 발언에 격하게 반응한 Ian Connor, X

Connor가 왜 Rocky에게 이토록 독설을 쏟아내는지에 대해 묻자, 그의 답은 단순했다. Rocky가 아직 그에게 돈을 갚지 않았다는 것. 나아가 Connor는 Rocky에게 계약 관련 미지급 채무가 남아 있다고까지 주장했다.

Connor에 따르면 Rocky는 자신이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을 것'이라 여기며 돈을 정산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배신의 문제를 제외하고도, 돈 문제야말로 이 반목의 진짜 핵심이라는 것.

Drake 저격까지

그리고 Connor는 마지막으로 한 방을 더 꽂았다. 현재 진행형으로 불구덩이에 놓여 있는 Rocky와 Drake의 랩 배틀을 소재로 삼은 것.

이런 식이라면 오히려 Drake가 Rocky의 큰 형님이라는 것. 자신의 공로를 강조하며 장을 열어준 Rocky의 발언이, 정작 자신의 명예를 도마 위에 올려놓은 꼴이 된 셈이다.

이러한 발언을 두고 팬들 역시 Rocky를 나무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지만, Connor처럼 여기까지 뚜드려 나아간 비판자는 그리 많지 않다. Rocky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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