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G의 A$AP 복귀 신호에 A$AP Rocky가 던진 한마디

'집이 어딘지는 너도 알잖아', 분열했던 모브의 두 사람이 다시 맞춰가는 중

2026. 10. 14. 06:30

ALLRAPSHIT

A$AP Rocky와 FERG 사이에 흐릿했던 기운이 다시 따뜻해지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단정하긴 이르지만, 최근 SNS에서 오간 반응은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

다시 맞춰가는 두 사람

지난 몇 년간 두 사람의 관계는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A$AP Mob를 벗어나 자기만의 길을 걷고 싶었던 FERG는 활동 과정에서 이름에 붙어 있던 A$AP를 떼어냈는데, 이 결정은 아무래도 Rocky를 아프게 한 모양새다. Rocky는 이후 FERG가 내세운 이유에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대화로 풀 수 있는 일이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낙차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듯하다. FERG는 최근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다시 A$AP를 붙였고, 이는 결코 작은 몸짓이 아니다. 그와 함께 그는 새 앨범 배급을 함께 해줄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Rocky가 던진 제안

이런 소식을 접한 Rocky가 곧바로 댓글을 달았다.

집이 어딘지는 너도 알잖아 축하한다.

U know where home is [heart emoji] congratulations.

FERG의 앨범 배급 파트너 찾기 소식에 답한 A$AP Rocky, Instagram

훈훈한 축하 인사 같지만, 사실상 오리 지점 제안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집이 어딘지 알고 있다는 말은 자연스럽게 A$AP 쪽으로 돌아오라는 초대로 해석될 수밖에 없고, FERG의 다음 앨범 배급을 Rocky가 맡아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FERG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일이다.

어쨌든 Rocky가 화해의 손을 먼저 내밀었다는 사실 자체가 이번 소식의 핵심이다. 불편한 시기를 지나던 두 사이에서 이런 흐름이 다시 이어진다면, 새 앨범을 둘러싼 다음 장도 기대해볼 만해진다.

Don't Be Dumb 투어 한창

Rocky는 요즘 Don't Be Dumb 투어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공연 일정도 발표했는데, 올해 열린 투어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며 매일 밤 수천 명의 팬을 불러모으고 있다. 그런 활동이 이어지는 와중에 나온 동료를 향한 초대라 어쩌면 더 의미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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