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나로 돌아가는 것뿐' A$AP 이름을 내려놓은 Ferg의 솔직한 입장

타투는 그대로 둔 채, 이름만 바꿨다. 친구와 갈라선 게 아니라 어른이 된 것뿐이라는 Ferg

2026. 09. 27. 07:30

ALLRAPSHIT

Ferg이 'A$AP' 이름을 떼어낸 것에 대한 A$AP Rocky의 솔직한 심경 고백이 공개된 가운데, Ferg이 자신만의 입장을 밝혔다.

Ferg, 이름 변경 논의에 입장 밝혀

Ferg은 최근 Ashley Nicole Moss가 진행하는 Complex Bets의 'In Motion' 시리즈에 출연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Moss는 A$AP Rocky가 Ferg의 이름 변경에 대해 상처받았다고 말한 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그는 자신만의 논리로 이에 답했다.

"그건 Rocky한테 개인적인 문제인 것 같아. 어떻게 느낄지는 그 마음이니까. 하지만 결국 나는 내 진실과 내 감정을 따라가야 해. 성장하는 데 잘못된 건 전혀 없잖아. 내 몸에는 A$AP 타투도 있다. 어릴 때부터 나는 D Ferg였고, Ferg였어. Mob에서 같이 일하게 되면서 그때 A$AP Ferg가 된 거고. 지금은 그냥 원래의 나로 돌아가는 것뿐이야."

"I feel like that's a personal thing for him. You can feel how you want to feel. But at the end of the day, it's like, I got to follow my truth and how I feel. And it's nothing wrong with growing. I got A$AP tatted on me. I've always been D Ferg, I've always been Ferg growing up. When I came to work with the Mob, that's when I became A$AP Ferg. So now, I'm just going back to who I am."

이름 변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Ferg, Complex Bets 'In Motion' 인터뷰

Ferg의 말에는 자기 해석 이상의 비난이 전혀 담기지 않았다. A$AP라는 이름에 대한 애착은 타투 하나로도 충분히 드러나 있고, 그는 여전히 자신을 Mob의 일부로 여기고 있다는 점도 함께 읽힌 부분.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각자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결론은 분명했다.

"우리는 이제 어른이 됐어'

이어서 Ferg은 현재 자신이 그리는 방향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말했다.

"이제는 우리 둘 다 어른이 된 거야. Rocky는 아이도 있고 제 것을 하고 있고, 나도 여기서 내 일을 하고 있어. 우리는 더는 다니면서 mobbing하지 않아. 어른이 된 거니까. 그러니 사람들에게 Ferg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줘야겠어. Ferg이라는 브랜드가 뭔지 보여줘야지. 여기서 나는 이미 탑을 쌓아왔어. 그리고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나서 사람들이 우리를 같이 볼 때 말이야. '와, Ferg이 여기서 이만큼 쌓아놨네. Rocky도 이만큼 쌓았네' 하는 거지. Rocky는 영화계를 휩쓸고 있고, 나는 피트니스 쪽을 하고 있는 거다. 만약 내가 늘 Rocky 투어에 따라 다니면서 남의 꿈을 쫓아야 한다면, 내 앞에 놓인 축복도 제대로 마주할 수 없잖아. 나는 Ferg다운 일을 해야 해. 이 지구에서 떠나기 전에 사람들이 내가 누구인지 알게끔 해야지. 그래서 우리가 다시 만나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 '너네 투어도 많이 다녔으니, 사이클 클래스 한번 가자. 러닝 뛰러 가자' 하고. 내가 줄 수 있는 게 있어야 하는 거야. 그게 전부야."

"Now, it's like, alright, we grown. You got kids, you doing your thing. And I'm over here doing my thing. We're not mobbing anymore. Like, we're grown. So let me show people what Ferg is about. Let me show people what the Ferg brand is about... We built towers over here. And then, when we come back together, and people see us together, it's like, 'Oh, s**t, look at all of what Ferg built over here. Look at all of what Rocky built over here.' He's taking over the movie game, I'm doing the fitness and all of that. Imagine if I'm moving around with them everywhere, going on Rocky's tours... And it's like I'm not able to even bump into my blessings because I'm following somebody else's dream. I got to go and do Ferg-type things. People got to know who I am before I leave this Earth. So when we come back together now, it's like, 'Y'all been touring a lot and all of that. Let's go hit the cycle class. Let's go on this run.' So I have something to give. That's all it is."

각자의 성장과 재회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Ferg, Complex Bets 'In Motion' 인터뷰

여전한 우정, 다만 방향은 다르게

Rocky가 별도의 우려를 느끼게 된 계기 역시 몇 차례 언급된 적 있는 이야기다. 그는 Ferg의 이름 변경에 마음이 아팠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둘이 언젠가 만나 충분히 풀어낼 수 있다고 확신했고, 서로에게 남아 있는 affection은 여전히 많아 보인다.

실제로 A$AP Mob가 흩어지는 과정 이후에도 두 사람이 다시 만나 활동을 함께한 적이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일을 단순한 갈등이나 긴장 관계로만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 앞으로 어느 시점에 두 사람이 또 한 번 협업하거나, 마음이 맞아 만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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