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8월에 품절됐던 YS-01 Black 슬라이드 재판을 JD Sports에서 진행한다

몇 분 만에 사라진 바로 그 슬라이드가 10월 15일 돌아온다. 놓쳤다면 이번엔 놓치지 말자

2026. 10. 13. 02:31

ALLRAPSHIT

Ye의 이지(Yeezy)가 JD Sports에서 또 한 번 굿즈를 쏟아낼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10월 15일, 그리고 이번엔 제품도 확실하게 공개됐다. JD Sports US가 올린 티저 영상 속에는 YS-01 Black 슬라이드가 등장한다.

게시물에는 "YZY AT JD 10 15 26"라는 문구가 함께 담겼는데, 영상 후반부엔 슬라이드 클로즈업과 함께 라벨 'YS-01 Black'이 선명하게 비친다. 기억하는 독자라면 익숙한 아이템이라는 걸 바로 눈치챘을 것이다. 지난 8월 첫 이지 드롭에서 몇 분 만에 품절을 기록했던 바로 그 슬라이드로, 당시 가격은 44달러였다. 다만 이번 재판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판매는 JD Sports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부 시간 기준 오전 10시, 즉 태평양 시간 오전 7시에 시작된다. 온라인에서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8월의 품속성 재판이 돌아온다

8월 13일 첫 이지 드롭 때를 되짚어보면 상황이 그리 녹록지 않았다. 수요가 한곳에 쏠리며 JD Sports 웹사이트 자체가 접속 폭주를 견디지 못했고, 이후 진행된 소규모 매장 재입고로도 판에 밀려 놓친 이들이 많았다. 이번 재판은 사실상 그때를 놓친 팬들을 위한 속죄의 기회인 셈이다.

참고로 첫 출시 때는 YS-01 외에도 YS-02, BL-01, AQ-01, HL-02까지 다섯 가지 스타일이 함께 공개됐다. 아직 15일 재판에선 이 슬라이드 하나만 티저됐는데, 그만큼 수요를 검증받은 아이템이라는 뜻이다. 이 정도 수요를 지닌 브랜드라면 재판이야말로 가장 자연스러운 수다.

JD 파트너십이 가진 무게

JD와의 협업은 이지에겐 단순한 재판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Ye가 adidas와 갈라선 이후 브랜드는 대부분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해왔고, 일부 고객은 주문 후 몇 달씩 기다려야 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대형 리테일러를 통한 판매는 공급망을 한층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도달 범위도 눈에 띄게 넓어진다. JD Sports가 미국 전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매장 픽업도 수월해진다.

이지의 향후 볼거리

이지의 캘린더는 이번 재판 외에도 채워져 있다. 올해 초 Yeezy 800 High Tactical Boot가 첫 선을 보였고, Yeezy 800 스니커즈는 12월 출시로 예정돼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 재판이 순조롭게 흘러간다면 앞으로의 브랜드 운영 방식도 궁금해지는 지점이다. JD Sports를 통한 정기 드롭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히면, 과거 Yeezy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델이 그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다음 수는 이지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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