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y Lanez 피습 소송에 당국의 역풍, 스스로 위험 감수했다 맞대응
교도소를 상대로 걸어들인 1억 달러 소송, 돌아온 답변은 '그건 본인 몫'이었다
2026. 10. 12. 03:31
감옥 피습 소송, 다시 불붙었다
Tory Lanez가 수감 생활의 제약 밖에서 나름의 성과를 쌓아가고 있지만, 지난해 5월 감옥에서 겪은 피습 사건에 대한 소송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같은 수감소에 있던 수감자 Santino Casio에 의해 벌어진 이 사건을 두고 당국을 상대로 1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이후, 법정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교정 당국 쪽이 정면으로 나서며 Lanez 역시 자신의 부상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당국의 논리, 스스로 감수했다
지난 10월 7일 법원에 제출된 답변서가 이번 논쟁의 불씨다. 이 소송의 피고인이자 테하차피 캘리포니아 교정시설의 대행 교도소장인 T. Valdez가 캘리포니아 주 검찰을 통해 Lanez가 스스로 그 배치에 동의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 서면에 따르면 Lanez는 자신의 감방 분류와 배치에 동의했고, 그 배치와 관련된 모든 위험을 감수한 것으로 처리된다.
자신의 감방 분류 및 배치에 동의했고, 그 배치와 관련된 모든 위험을 감수했다.
consented to his prison housing classification and assignment and assumed any risk alleged... with that housing.
교정 당국 측의 주장, 법원 제출 답변서
다만 이 답변서는 정작 그가 무엇에 동의했는지, 언제 동의했는지, 감방 배치가 구체적으로 어떤 위험을 알려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래서 눈길이 가는 지점이 있다. 사건 자체를 당국의 관할이나 책임과 무관한 개인적인 문제로 프레임을 바꾸려는 의도로 읽히는 것이다.
서면은 또한 제3자의 고의적 혹은 범죄적 행위가 부상의 개입적이고 대체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Lanez가 자신의 행동과 과실로 부상과 손해를 스스로 빚었다고 보며, Valdez의 행동이 객관적으로 합리적이었기에 자격 면책 특권이 인정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명백히 확립된 헌법적 권리를 침해한 바가 없다는 논리다.
Lanez 측의 반박
물론 Tory Lanez 측은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고 있다. 소송에서 그의 변호인들은 이번 피습을 도발 없이 벌어진 생명을 위협하는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Casio를 Lanez와 같은 공간에 수용한 결정 자체가 알려졌거나 최소한 알 수 있었던 위험이었다고 주장했다.
도발 없이 벌어진 생명을 위협하는 공격
unprovoked life-threatening attack
피습 사건을 규정한 표현, Lanez 측 소송 내용
Valdez는 흉기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책임은 끝까지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Casio이 감옥 규칙을 반복적으로 어겨온 전력이 있다는 점, 그리고 교도관들에게 모든 수감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점도 서면에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Casio의 주장은 정정당당하다
여기에 가세한 것이 Casio 측의 해명이다. 그는 이번 공격을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 공격 당시 자신에게 현상금이 걸렸다는 소문을 들었고, Lanez가 주머니에 수상하게 큰 물건을 넣고 다니는 것을 보고 위협으로 받아들였다는 설명이다. Lanez 측 변호인들은 이런 주장에 반박하고 있어, 앞으로 사건의 진실 공방이 어디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당국은 결국 이번 피습 사건의 원인을 자신들의 실패가 아닌 Santino Casio에게 돌리는 쪽으로 무게를 싣고 있다. 한편 Lanez는 사건 이후 캘리포니아 맨스 콜로니로 이송되어 Megan Thee Stallion 총격 사건으로 받은 형을 마저 복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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