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수감 중인 Tory Lanez, 전례 없는 투어를 발표하다
직접 무대에 설 수는 없지만 팬들을 만날 길은 찾았다. 'Not On Tor, Tour'의 정체는
2026. 09. 16. 23:30
교도소에서 온 투어 발표
Tory Lanez가 2020년 여름 Megan Thee Stallion의 발을 쏜 혐의로 10년형을 복용하며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항소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번번이 기각당한 상태다. 하지만 그가 뜻밖의 소식을 전해왔다. 투어 개최를 선언한 것이다.
물론 몸소 무대에 설 수 있는 투어는 아니다. 현재 상황에서 그건 불가능한 일이니까. 대신 그가 내걸은 이름은 'Not On Tor, Tour'. 이름부터 솔직하다.
'Not On Tor, Tour'의 정체
구체적으로는 이번 가을 여러 도시를 돌며 '리스닝 익스피리언스' 형태의 행사를 여는 방식이다. 일부 도시의 일정은 이미 발표됐고, Montreal과 Toronto는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기다리고 있다.
문제는 이 리스닝 익스피리언스가 정확히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 아직 알려진 게 없다는 점이다. DJ가 Tory Lanez의 기존 곡들을 트는 자리일 수도 있고, 신곡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교도소에서 Zoom으로라도 등장할지도 모르는 일.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궁금증들이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다.
수감 중에도 이어진 팬덤의 힘
교도소에 갇혀 있는 와중에도 Tory Lanez를 지지하는 팬들은 여전히 곁에 있다. 덕분에 수감 중에도 앨범 'Lost Tapes'를 발매할 수 있었고, 이번 투어 기획도 그런 팬덤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해진 그림이다.
이 시도가 성공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투어 시장에 무언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는 시도로 읽히기도 하지만, 사실상 알맹이는 잘 포장된 리스닝 파티에 가까워 보인다는 평가도 나온다. 수감자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투어라는 것 자체가 전례 없는 일인 만큼, 이번 가을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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