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y Lanez는 감옥에 있는데 투어부터 시작했다

Joe Budden 부재 속 팟캐스트를 뜨겁게 데운 'Not On Tor' 투어 논쟁, 지지와 책임 사이 어디에 선을 그어야 하나

2026. 10. 04. 08:00

ALLRAPSHIT

수감 중인 Tory Lanez의 투어

Joe Budden이 자리를 비운 조 버든 팟캐스트 최근 에피소드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이 터졌다. 주제는 Tory Lanez가 현재 진행 중인 'Not On Tor' 투어. Megan Thee Stallion 총격 사건으로 수감 생활을 보내고 있는 Tory Lanez가 감옥 밖에서 기획한 이 라이브 시리즈를 두고, 진행자들의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것.

'Not On Tor' 투어란

이 투어는 최근 뉴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특별 게스트 공연과 DJ 세트에 더해 Tory Lanez의 음악 전반을 즐기는 리스닝 세션 형태로 진행된다는 것이 골자다. 조 버든 팟캐스트 진행진 역시 현재 상황에서 음악적 세대를 이어가려는 Tory Lanez의 시도 자체를 꽤 영리한 아이디어로 보고 있었다. 문제는 그 뒤에 있었다. 이런 투어에 대한 지지가 곧장 비난받아야 하는지 여부를 두고, 판이 완전히 갈라진 것.

Marc Lamont Hill의 입장

X에 이 대화 장면을 올린 Restore World Order의 클립이 퍼지면서 논쟁의 중심이 된 인물은 Marc Lamont Hill. 그는 수감자든 누구든 마땅히 자기 몫의 돈을 벌 권리가 있다는 데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Tory Lanez가 자신의 죄에 대한 진실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한 그 노력을 응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R. Kelly가 피해 주장과 범죄 의혹이 기승을 부리던 시절, 가석방 전에 돈을 버는 것에 반대했던 자신의 자리와 이 문제를 비교하며 입장을 정리했다.

다만 Marc Lamont Hill의 반대는 법적 논리에 근거한 것이 아니었다. Tory Lanez의 투어나 수감자가 돈을 벌 권리 자체에는 법적으로 문제를 삼을 이유가 없다는 것. 그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책임 인정이라는 도덕적 선에 놓여 있다. Marc Lamont Hill은 Tory Lanez에게 이런 투어를 열 권리가, 그리고 그를 지지하는 팬들에게 지지할 권리가 있지만, 이 사건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는 지지할 수 없다는 식으로 자신의 입장을 매듭지었다.

Mona와 QueenzFlip의 충돌

Mona는 이에 동의하면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그는 Tory Lanez의 석방 운동과 무죄 주장을 지지하고 나서는 그 유평 전의 사건에 과할 정도로 열을 올리는 어느 '특정 타입'의 남자들이 있다고 짚었고, 이 평가가 방에서 난기류를 일으켰다. QueenzFlip은 과연 Tory Lanez가 무죄라고 믿는다고 못박으며, 그를 지지하는 근거가 된다는 증거들을 하나씩 들어올렸다.

책임을 인정하면 다를까

이어서 Ish가 Marc Lamont Hill에게 물었다. 만약 Tory Lanez가 책임을 인정한다면, 그의 태도도 달라질 것 같냐고. Marc Lamont Hill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사실상 마지막 턴이었다. 공방이 점점 구체적인 혐의와 유죄 판결로 옮겨가면서 QueenzFlip은 이 대화 자체가 불공정하다고 못을 박았고, 판은 그대로 붉게 달아올라버린다.

결국 이번 토론은 Tory Lanez 사건이 여전히 힙합 커뮤니티에서 뜨겁고도 민감한 부싯돌임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한 때의 사건이 팟캐스트 한 편 전체를 뜨겁게 데우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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