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vo, 아들까지 있었다. 35세 히트메이커가 털어놓은 두 아이 아빠의 삶
딸만 공개하고 끝이 아니었다. 아버지를 일찍 잃은 래퍼가 '곁에 있는 아버지'가 되기로 한 이유
2026. 10. 07. 00:32
Quavo, 두 아이의 아버지였다
Quavo의 가족사에 대한 추측이 몇 년간 이어져 왔다. 그리고 최근, 래퍼 본인이 그 모든 궁금증을 한 번에 털어놨다. 앞서 딸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던 그, 사실 아들까지 둘을 뒀던 양육의 길을 걷고 있었던 것이다.
Spotify 프로그램 'Countdown To'에서 Yung Miami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Quavo는 스스로 아버지라는 사실을 직접 확인해줬다. Yung Miami가 돌아온 소문들을 물었고, 그 자리에서 Huncho는 아무런 숨김 없이 이야기를 펼쳤다.
"그래, 나는 아버지야. 이제야 말을 꺼냈지. 35살이 됐으니 필요했던 시기였어. 아들 하나, 딸 하나가 다 있어. 축복이지.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었으니까. 아버지가 내가 네 살 때 돌아가셨거든. 그래서 나는 언제나 내 아이들 곁에 있고 싶어. 항상 그 자리에 있고, 그 아이들에게 대장이 되고 싶은 거야. 새로운 생명을 데려오지 않고서야 뭐가 QRÖMELIFE겠어. 이 앨범은 나를 시험에 들게 했고, 아버지가 된 것 역시 나를 시험에 들게 했어. 이제 책임감을 갖고 성숙해져야 하는 위치에 놓인 거지."
"Yes, I am a father. About time. 35. I needed some. I have a boy and I have a girl. It's a blessing. I've been waiting for that for a minute. My dad died [when I was] four, so I just want to be present at all times. I just want to be there, I want to be the man. What's QRÖMELIFE without bringing in new life, you know? It's fatherhood. This album, it challenged me, fatherhood challenged me. It put me in a point to where now I got to step up and be responsible."
아들과 딸의 존재를 밝히며 아버지라는 역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 Quavo, Spotify 'Countdown To' 인터뷰
Atlanta 출신의 히트메이커는 감정에 담긴 이번 발언을 통해 왜 이렇게 늦게까지 아이들을 세상에 알리지 않았는지도 짐작하게 한다.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기억은 그에게 '항상 곁에 있는 아버지'라는 기준을 심어줬고, 앨범 QRÖMELIFE 역시 이러한 변화의 무게를 짊어진 작업이었다.
아이들의 엄마는 누구?
다만 아이들의 생모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언급이 없다. 팬들 사이에서는 전 대학 체조선수 Erica Fontaine일 가능성을 두고 입문쟁이가 오래됐는데, 두 사람은 몇 년 전부터 열애설이 불거져왔지만 어느 쪽에서도 확실한 확인은 나온 적이 없다. 그런 가운데 Quavo가 신보 홍보 단편 영화에서 딸을 공개한 직후 Erica Fontaine이 여자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추측에 기름을 부었다.
신보 반응은 아쉽지만
한편 QRÖMELIFE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겁지 않은 편. 다만 그 불만이 아티스트 본인의 음악보다는 Pharrell가 맡은 프로덕션에서 나온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Yung Miami 외에도 Tyler, The Creator, A$AP Rocky, T.I., Future, Justin Timberlake, Lil Baby, 그리고 Offset까지 화려한 무빙을 자랑하는 트랙리스트인 만큼, 아쉬움은 더 컸을 터다.
무엇보다 Quavo와 Offset은 Takeoff를 기리는 Migos 재회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그 화해의 무대를 앞두고 돌아볼 이야기가 산더미인 상황. 이제 여기에 가족이라는 소중한 존재까지 더해진 만큼, 아버지로서의 그만의 여정을 응원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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