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k Mill의 30만 달러 몸값, Akademiks가 꼽은 현실 문제
십 년짜리 악연은 한풀괴했지만, 조언이 아닌 채찍질은 계속되고 있다
2026. 10. 07. 03:30
DJ Akademiks와 Meek Mill의 악연은 이제 십 년을 넘겼다. 몇 주 전에는 특히도 위험한 수위까지 갔었다. Meek이 Ak의 집 주소를 찾아나섰고, 방송인 Ak는 자신의 총기 컬렉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맞섰던 것.
십 년짜리 악연, 다시 엇갈리다
이후 두 사람의 기싸움은 한풀괴한 상태다. 하지만 Akademiks의 입에서 Meek에 대한 언급이 멈춘 건 아니다. Trap Lore Ross와의 대화에서 Ak는 이번엔 조언이란 이름의 채찍질을 퍼부었다. 주제는 공연 콜 두는 방식, 그리고 다시 힙합 씬에서 Dispatch 되는 법.
30만 달러 콜 두는 건 무리라는 지적
Akademiks는 자신이 Meek의 공연 단가에 대한 내부 정보를 들고 있다고 내세웠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Meek은 Rolling Loud 같은 페스티벌 무대에 3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는데, Ak의 지적은 단호했다. 그 돈은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가 받는 몫이며, 지금의 Meek을 최상단에 올려줄 페스티벌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
페스티벌들 사정도 사정이다. 아티스트를 비용과 기대 효과의 비율로 계산하는 예산 구조 안에서 Meek Mill 같은 라인업은 아예 후보에서 밀려나게 된다는 설명. 강청해 보이는 말이지만, 업계가 굴러가는 방식을 두고 한 논리에선 꽤 현실적인 대목.
해법물낭 7만 달러로 내려놓기
Ak는 문제 해법도 제시했다. Meek이 콜두 단가를 7만 달러로 낮춘다면, 페스티벌들이 그를 다시 품으로 부를 일이 훨씬 많아질 것이라고. 미들 티어 라인업에 자리를 잡고, 팬들 앞에 라이브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것까지를 하나의 시나리오로 그린 것.
논리구조만 놓고 보면 반박하기 어려운 분석이다. 다만 Akademiks의 전제 자체, 즉 Meek이 지금 스케일에 비해 과도한 몫을 요구한다는 부분을 얼마나 받아들이느냐가 사실 이 글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점은 남겨둘 필요가 있다.
그래도 못 빼앗을 클래식
Meek Mill에게 최근 몇 년은 결코 두운한 시기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디스코그래피에는 클래식 앨범이 있다. 그리고 그 사실만큼은 누구도 무효화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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