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Durk, 무죄 판결 후 Malcolm X 메시지 전하며 의연함 과시

11월 4일 보석 청문회를 앞두고 "메시지는 사람보다 오래 산다"

2026. 09. 21. 00:30

ALLRAPSHIT

살인 청탁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낸 Lil Durk가 젊은이들에게 뜻깊은 메시지를 남겼다. 곧이어 다른 법적 문제와 마주하게 된 상황에서, 그는 지난 9월 19일 토요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Malcolm X의 사진과 함께 힘이 되는 문구를 올렸다. 참고로 이 문구는 Malcolm X가 실제로 남긴 말은 아니고, 그의 유산을 되새기는 내용에 가깝다.

메시지는 사람보다 오래 산다. 용기, 지식, 목적은 진실을 말한다. 무언가를 위해 서라. 하나의 목소리는 하나의 운동이 될 수 있다. 이 사명은 나보다 크다. 배우고, 이끌고, 만들어라. 절대 메시지를 침묵시키지 마라.

"'The message outlives the man.' 'Courage, Knowledge, Purpose Speak Truth. Stand for something. A voice can become a movement. The mission is bigger than me. Learn, Lead, Build. Never silence the message.' #freedom."

Malcolm X 사진과 함께 전한 Lil Durk, Instagram 스토리

11월 4일 보석 청문회 앞둔 Lil Durk

이런 메시지가 나온 시점은 우연이 아니다. Lil Durk의 보석 청문회 일정이 잡혔기 때문이다. 본래 재판은 10월 5일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법원이 일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대신 보석 청문회가 11월 4일 열린다.

시카고 출신의 래퍼는 자신이 이끄는 OTF 집단을 통해 다수의 폭력 사건에 자금을 대고 조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Lil Durk는 모든 혐의를 부인해 왔고, 변호 측은 오는 11월 보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죄 판결이 가져온 반전 가능성

Durk는 2024년 10월 체포된 이후 줄곧 구속 상태다. 살인 청탁 재판 과정 내내 보석 신청이 기각됐지만, 이번 달 나온 무죄 판결이 VICAR(랩벳 지원 폭력범죄) 사건의 상황을 바꿔줄 수도 있다. 검찰은 당연히 보석에 반대하는 쪽에 설 것이고, 변호 측은 그의 석방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과정이 혐의 기각 신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판사가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판단할지, 그리고 11월 4일 청문회 전에 또 어떤 변수가 생길지는 아무도 모른다.

여전히 뜨거운 snitching 논쟁

Lil Durk 사건은 언론 보도 방식과 사건 자체의 세부 사항 때문에 줄곧 논란의 중심에 있다. snitching을 둘러싼 논쟁과 팬들의 시각 차이로 온라인은 진영마다 갈라져 있고, 사건이 법적으로 완전히 마무리되더라도 그 후폭풍을 정리할 일은 많이 남아 있다.

그럼에도 이번 메시지에서 읽히는 건, Durk가 힘든 시기에도 고개를 숙이지 않겠다는 태도다. 이 절차가 이어지기 전까지 그와 양측이 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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