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drick Lamar 컴백 소문 재점화, 올해 말 터질 수도

조용히 들어오는 게 본성인 그의 새 앨범, 이번엔 출구가 어디일까

2026. 09. 30. 00:33

ALLRAPSHIT

힙합 씬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이름으로 꼽히는 Kendrick Lamar의 컴백 소문이 다시 퍼지고 있다. 지난 2024년 GNX가 나온 뒤로 팬들은 다음 앨범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가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수군거림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다시 임박한 컴백 기대감

특히 Drake가 ICEMAN과 FOMO에서 여러 차례 성큼성큼 디스를 던진 뒤였기에, 이번에도 응수가 나올지 궁금해하는 목소리가 많다. 물론 디스 배틀 같은 삼분의 일과 무관하게, Kendrick의 예술적 성장이 어디로 흘러갈지 지켜보고 싶은 리스너가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GNX와 Mr. Morale 사이의 변화만 봐도 그 흐름은 뚜렷하다. 거대한 개념을 다루던 작법에서 훨씬 직관적이고 캐치한 스타일로 넘어온 만큼, 이번 앨범에서 또 어떤 시도를 꺼낼지 기대가 크다.

DJ Akademiks의 시점 예측

그런 상황에서 어젯방송 스트림을 진행한 DJ Akademiks가 자기만의 예측을 내놨다. 그의 말대로라면 Compton의 정점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앨범을 터뜨린다는 것.

물론 여기에 어떤 인사이더 정보가 대거 떠받치고 있는 건 아니다. Akademiks 스스로도 인맥으로 확인한 게 아니라 그냥 감이 맞다고 말한 예측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예고도 없이 쏟아지는 발매 방식

알다시피 Kendrick Lamar는 앨범 발매에 대해 항상 가벼운 태도를 유지해온 인물이다. 발매 당일, 아니면 고작 몇 주 전에야 소식이 공유될 뿐, 사전에 크게 알릴 일은 많지 않았다.

GNX 당시도 YouTube에 티저를 올려놓고 몇 분 만에 앨범을 내버렸다. Drake와의 beef 승리 직후라는 무게까지 겹치면서, 그건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날카로운 카드 플레이로 남았다. 그런 선례를 보면 언제든 큰 발표 없이 뚝 새 앨범이 등장해도 이상할 게 없다.

빈틈을 노려볼 완벽한 타이밍

10월로 넘어가는 지금, 신희 앨범 수가 그리 많지 않은 시장 상황도 하나의 변수다. label들이 예산을 줄이며 신작 발매 기류가 자취를 감추는 만큼, Kendrick이 여기에 슬쩍 끼어들어 대중의 관심을 통째로 가져갈 여지가 충분히 열려 있다.

팬 입장에서는 정말 최고의 시나리오가 반복되는 셈. 다만 너무 설렘만 앞서긴 어렵다. Kendrick은 과거에도 앨범 사이에 5년을 갈라놓은 적이 있어서, 아직 성급한 기대는 금물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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