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건드리지 마" Ye가 감싼 Elon Musk와 훈훈해진 두 사람
옛 앙금은 잊었다는 듯 주고받은 화답부터 휴스턴을 가득 채운 공연까지 요즘 Ye는 확실히 좋은 흐름이다.
2026. 11. 05. 10:37
Ye와 Elon Musk의 사이가 다시 훈훈해지고 있다. 정치와 비즈니스의 거물들과 엮이는 일이 많았던 Ye에게 Elon Musk는 늘 가장 눈에 띄는 상대 중 하나였다. 과거에 온라인에서 몇 번 부딪힌 적도 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
Ye가 감싼 Elon Musk
계기는 최근 X에 올라온 Ye의 오래된 영상 한 편이었다. 영상 속에서 Ye는 당시 구설에 올랐던 Elon Musk를 두고 주변 사람들에게 작심한 듯 말을 이어갔다.
Elon Musk 집에 누가 있든 난 신경 안 써. 그 사람 그냥 내버려둬. 제발 내버려두라고. 사람들은 이런 짓을 너무 좋아해. 남 욕하는 거 말이야. 하 Elon은 힘든 한 주를 보내고 있네 이러면서. Elon이 힘든 한 주를 보내면 우리 인생 전체가 힘들어져. 그러니까 그 사람 건드리지 마.
Elon Musk, I don't give a f**k who's over [at] his house. Leave that man the f**k alone. Leave that man the f**k alone. And the thing is, they love to do this. They love to talk s**t. 'Ha, Elon's having a bad week.' If Elon has a bad week, we have a bad life. Leave that man the f**k alone.
Elon Musk를 감싸며 말하는 Ye, X에 올라온 과거 영상 속 Ye
정확한 촬영 시점이나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도 Elon Musk는 이 영상을 직접 공유하면서 고마움과 함께 Ye 특유의 장난기 많은 면모를 언급했다.
Ye는 마음이 착하고 장난 하나는 세계 챔피언급이다. 명예의 전당감이지.
Kanye has a good heart and is a world champion troll. (Hall of famer)
Ye에 대해 화답하는 Elon Musk, X
해당 게시글은 11월 1일에 올라왔다. Ye 역시 Elon Musk의 글을 리포스트하며 두 사람 사이에 예전 같은 앙금이 남아 있지 않다는 걸 은근히 보여줬다.
틀어졌던 두 사람의 거리
한때 두 사람의 거리가 벌어진 건 Elon Musk가 Ye의 유대인 관련 발언을 비판하면서부터였다. 그럼에도 Ye는 이후에도 Elon Musk를 향한 호감과 존중을 숨기지 않았다. 정치적인 행보에서도 비슷한 결이 이어졌다. Ye는 지난해 Donald Trump 대통령이 추진한 지출 법안을 두고 Elon Musk와 Donald Trump가 충돌하자 두 사람이 싸움을 멈추길 바란다는 뜻을 openly 밝힌 적이 있다.
휴스턴을 뒤흔든 무대
한편 Ye는 얼마 전 휴스턴의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며 커리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공연을 펼쳤다. 힙합 역사에 남을 만한 무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텍사스 주 하원의원 Ron Reynolds에게 Global Icon Award를 받았다. 이 장면은 X 이용자 Kurrco가 올린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이런 흐름을 두고 일각에서는 Ye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시 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좋게 보든 아쉽게 보든 당분간 Ye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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