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 휴스턴 공연으로 미국 힙합 최다 관객 기록 경신. Playboi Carti와 재회 무대 펼쳤다

무대 위에는 North West까지 객석에는 Drake와 Travis Scott까지. 화해로 가득 찼던 그 밤의 이야기

2026. 11. 05. 10:35

ALLRAPSHIT

휴스턴에서 다시 쓴 Ye의 기록

Ye가 지난 10월 31일 토요일 밤 휴스턴 공연으로 미국 힙합 공연 관객 수 자체 기록을 다시 깼다. 기록만큼이나 그 밤을 채운 얼굴들도 화려했다. 딸 North West가 무대에 올랐고 André Troutman이 함께했으며 한때는 사이가 틀어졌던 협업 파트너 Playboi Carti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섰다.

Ye와 Playboi Carti는 VULTURES 수록곡 CARNIVAL과 Donda의 대표곡 Off The Grid를 함께 불렀다. 이후에는 Playboi Carti의 단독 무대가 이어졌다. Whole Lotta Red 수록곡 Sky와 The Weeknd와의 합작 Timeless에 이어 MUSIC의 대표곡 EVIL J0RDAN과 Travis Scott과의 합작 FE!N까지 세트리스트를 꽉 채웠다. EVIL J0RDAN 무대는 cambamscam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현장 영상으로 바로 퍼지기도 했다.

ComplexCon 이후 이어진 화해 무드

이번 무대는 올해 ComplexCon에서 Playboi Carti 무대에 Ye가 깜짝 등장했던 흐름을 잇는 장면이라 팬들의 반응이 더 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Ye와 Playboi Carti 사이가 좋지 않았던 걸 기억하는 팬이 많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묵은 감정을 풀고 다시 손을 잡은 모습이 무대에서 그대로 확인된 셈이다.

현장에는 Mike Dean이 관객석에서 목격됐다는 얘기까지 돌면서 협업 신곡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커지고 있다.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조합이다.

Drake와 Travis Scott까지 객석에

이날 휴스턴 공연 객석에는 Drake와 Travis Scott도 있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두 사람은 전날 밤 Houston Rockets와 Oklahoma City Thunder 경기장에서 코트사이드에 나란히 앉은 모습이 포착된 직후라 더 화제가 됐다. Kendrick Lamar와의 대립 이후 Drake와 Travis Scott 사이에도 불화설이 돌았던 터라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것만으로 여러 해석이 나왔다.

Ye와 Drake 관계가 지금 어디쯤인지도 여전히 관심사다. 2024년 랩신 대립 국면에서는 신경전이 오가다가 이후에는 감싸는 발언과 말을 주워 담는 흐름이 이어졌고 Drake도 소셜미디어로 미묘하게 누그러진 기류를 내비친 바 있다. 오랜 시간 엉켜 있던 이름들이 이제는 조금씩 한곳으로 모이는 모양새다. 어쨌든 휴스턴 현장을 찾은 팬들은 그 밤을 온전히 즐긴 분위기였고 그게 가장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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