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지도자 협의회, Wireless Festival의 Ye 헤드라이너 발탁에 강력 비판

런던 시장 사디크 칸 또한 우려 표명... 하지만 Ye의 새 앨범 'Bully'는 스포티파이 기록 경신

2026. 04. 01. 21:52

ALLRAPSHIT

Wireless Festival가 Ye를 헤드라이너로 발탁하면서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유대인 커뮤니티 내 단체들도 이 소식에 격분했다. 그중 유대인 지도자 협의회(Jewish Leadership Council)는 이번 결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Wireless Festival가 Ye를 헤드라이너로 세운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영국 유대인 커뮤니티는 맨체스터 테러 공격, 골더스 그린에서의 구급차 공격, 그리고 더 많은 사상자를 낼 뻔한 음모 등 기록적인 수준의 반유대주의에 직면해 있습니다.

It is deeply irresponsible for Wireless Festival to be headlining Kanye West. The UK Jewish community is facing record levels of antisemitism, including a terrorist attack in Manchester, the attack on ambulances in Golders Green and foiled plots which would have killed many more.

유대인 지도자 협의회 대변인이 The Guardian에 전한 성명

이들은 이어 "Ye는 자신의 플랫폼을 이용해 반유대주의와 친나치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퍼뜨려왔다"며 "그의 최근 사과는 이전에 사과한 직후 반카 T셔츠를 판매하고 'Heil Hitler'이라는 곡을 발표했던 맥락에서 고려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Wireless Festival 측은 이 사안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런던 시장 사디크 칸 역시 유대인 지도자 협의회와 같은 입장이다. 그 역시 7월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Ye가 사흘 연속 헤드라이너를 맡은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아티스트의 과거 발언과 행동은 모욕적이고 잘못된 것이며, 런던의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이는 축제 주최 측의 결정이며 시청이 관여한 바가 아닙니다.

We are clear the past comments/actions of this artist are offensive and wrong and are simply not reflective of London's values. This was a decision taken by the festival organizers and not one City Hall is involved in.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의 입장을 대변한 대변인의 발언

하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는 것과는 별개로, Ye는 여전히 건재하다. 이번 여름 더 많은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새 앨범 'Bully'도 선전하고 있다. 이 앨범은 2026년 랩 장르 스포티파이 오프닝 데이 스트리밍 기록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판매량 전망 또한 압도적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Ye의 열두 번째 솔로 스튜디오 앨범은 첫 주에만 25만에서 27만 5천 유닛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앨범 자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그의 헌신적인 팬들은 초반부터 쏟아지는 비판을 웃어넘기며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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