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 11만 8천 명의 함성으로 스타디움 기록 갈아치우다
정치적 논란도 멈추지 못한 그의 영향력. 이스탄불을 뒤흔든 압도적 무대와 네덜란드 공연 승인 소식까지
2026. 05. 31. 06:33
이스탄불, 기록을 갈아치우다
Ye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성대한 스타디움 공연을 펼치며 관객 수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공연 취소와 입국 금지 조치로 어려움을 겪던 그가 수만 명의 팬 앞에 서며 변함없는 영향력을 입증한 셈이다.
현지 시각 5월 30일 이스탄불 공연에서 Ye는 무려 11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직접 밝혔다. 이는 Zach Bryan이 미시간 스타디움에서 세운 112,000명의 기록을 깬 것으로, 단일 스타디움 공연 기준 최다 관객 숫자다. Kurrco가 X에 올린 짧은 영상과 다수의 팬 촬영 영상이 당시의 거대한 규모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BULLY 수록곡부터 클래식까지
세트리스트 역시 풍성했다. ‘POWER’, ‘Can’t Tell Me Nothing’, ‘Father Stretch My Hands, Pt. 1’ 같은 오랜 히트곡은 물론, BULLY 앨범의 ‘ALL THE LOVE’(feat. Andre Troutman), ‘Wolves’, ‘Touch The Sky’, ‘Ghost Town’ 등이 연이어 무대를 장식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네덜란드 공연, 논란 끝 승인
한편 Ye의 다음 행선지는 네덜란드다. Yeezy 투어 사이트에 따르면, 오는 6월 6일과 8일 아른헴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일부 정치권의 반발이 있었지만, 네덜란드 정부는 최근 그의 입국과 공연을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Reuters 보도에 따르면, 당국이 실시한 분석에서 거부 사유를 찾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입국을 막기 위해서는 확실한 근거가 필요합니다. 실시된 분석에서 우리는 그런 근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의 과거 발언들은 현재로서는 입국을 거부할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Solid grounds are needed to bar people from entering. We have not found those in the analyses that were conducted. His past statements are not, at this moment, a reason to deny him entry."
네덜란드 부총리 바르트 판 덴 브링크, Reuters
이스탄불 공연을 앞두고는 트래비스 스캇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현실화되지는 않았다.
관객 수 기록에 대한 공식 확인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6월 네덜란드에서 더 많은 팬들이 Ye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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