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is Scott, 농구 행사 깜짝 등장... 미공개 '베이비 블루' 나이키 AF1 최초 공개
어두운 Cactus Jack 스타일에서 벗어난 파스텔 톤의 신발, 스니커 매니아들의 관심 집중
2026. 04. 04. 18:52
Travis Scott가 지난밤 뜻밖의 장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유명인 농구 대회인 'Toma El Juego ATL'에 깜짝 등장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이 문화 행사는 이미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Travis Scott의 등장은 그야말로 이벤트의 하이라이트였다. 특히 그의 발끝에 있는 신발은 스니커 매니아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가 신고 나온 것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미공개 '베이비 블루' 컬러의 Nike Air Force 1 Low다. 부드럽고 모노크롬인 이 컬러웨이는 특유의 어둡고 강렬한 Cactus Jack 미학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평소 그가 선호하던 신발 스타일과 확연히 구분되는 선택인 만큼, 이번 목격은 더욱 흥미롭다.
Travis Scott와 Nike, 그리고 Jordan Brand의 파트너십은 스니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그가 공개 석상에서 신는 신발은 매번 면밀한 분석의 대상이 되며, 미공개 모델이라면 즉시 발매 예정 리스트에 오른다. 이번 베이비 블루 AF1 Low 역시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이번 목격 자체도 의미가 깊지만, Air Force 1 Low는 나이키의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실루엣 중 하나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수많은 중요한 협업의 캔버스가 되어온 모델인 만큼, Travis Scott의 해석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만약 이 컬러웨이 그대로 발매된다면, 그의 디스코그래피에서 꽤나 파격적인 릴리즈가 될 전망이다.
현장 포착된 사진을 자세히 보면, 상단부터 하단까지 은은하게 워싱 처리된 베이비 블루 톤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퍼는 약간의 질감이나 페인팅 마감이 더해져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고, 미드솔과 아웃솔 역시 어퍼와 동일한 톤으로 마감되어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준다. 아직 Cactus Jack의 브랜딩은 눈에 띄지 않지만, 정식 발매 버전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그는 이 신발에 라이트 블루 데님을 매치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된 코디를 완성했다. 전반적인 무드가 절제되고 깔끔한 느낌인 점은 Travis Scott의 평소 화려하고 거친 스타일을 떠올리면 꽤나 이질적인 시도다. 스니커 헤드들은 이제 이 신발이 정식 발매될지, 혹은 단순한 샘플에 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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