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xCon 마지막 밤을 뒤집은 Playboi Carti, 무대 위에 나타난 Ye
깜짝 합동 무대의 흥분과 그림자가 공존한 밤이었다
2026. 10. 06. 01:05
ComplexCon의 마지막 밤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요일 밤 무대에 올라간 Playboi Carti는 놀라운 깜짝 게스트까지 동원해 관객들을 제대로 뒤집어 놓았는데, 바로 그 주인공이 Kanye West였다.
새벽까지 이어진 두 사람의 무대는 행사 내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한 번 더 열기를 끌어올리는 장면이었다. 사실 Ye는 이날 낮 동안 이미 ComplexCon 부스를 돌아다니며 눈에 띄었던 터라, 밤 무대에서의 합동 무대는 어느 정도 예감되는 흐름이기도 했다.
축제의 밤, 그러나 그림자
다만 이번 공연은 결코 순탄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지지 않았다. ComplexCon가 열리기 전 Carti 일행에 관한 논란이 터졌고, 그 파장이 행사 기간 내내 이어졌기 때문이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Carti의 엔투라지가 래퍼 LUCKI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LUCKI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Carti는 차량 안에서 사건 현장을 지켜보던 모습이 목격되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
상황이 심각한 만큼 수사도 무겁다. 현재 LAPD는 이번 사건을 살인 미수로 분류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 주최 측인 Complex 역시 입장문을 내놓아, 참가자들의 안전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래도 무대는 열렸다
이런 소란에도 Carti의 일요일 밤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됐고, Ye의 깜짝 합류까지 더해지면서 그 자체로 하나의 이벤트가 됐다.
이날 공연에는 Cart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에 충분한 곡들이 이어졌다. 최근 앨범 MUSIC의 트랙들을 비롯해 Whole Lotta Red와 Die Lit 시절의 곡들까지 펼쳐졌는데, 오랜 팬일수록 크게 만족할 만한 셋리스트였다.
아직 침묵 중인 Carti
LUCKI 관련 사건에 대해 지금까지 정식 입장을 내놓은 사람은 없다. 물론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Carti가 말을 아끼고 있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게 중론이다.
무대에서는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지만, 사건의 전말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그 사이 팬들은 이 소란을 어떤 시각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여전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관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