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Yachty, ComplexCon 무대에 공개한 Concrete Boys x Nike Air Force 1 Mid

옐로 크로코 엠보스에 힐에는 크루 로고까지. 극소수만 손에 넣을 수 있는 희귀 물량

2026. 10. 09. 08:02

ALLRAPSHIT

Lil Yachty가 ComplexCon 무대에 새로운 나이키 프로젝트를 들고 왔다. 공개된 물량은 극도로 제한적이었고, Concrete Boys x Nike Air Force 1 Mid 옐로 컬러웨이는 무려 1,000켤레로 출고가 끝났다.

판매처는 행사장 내 Yachty의 Pawn Shop 부스로 한정됐다. LA에 발을 뗄 수 없었다면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파스티벌 현장에서는 한 켤레를 손에 넣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선 이들도 적잖았다고 전해진다.

볼드하지만 정돈된 디자인

디자인은 대담하면서도 낯설지 않게 완성됐다. 크로코 엠보스 처리된 어퍼 위로 블랙 파이핑이 패널의 윤곽을 잡아주고, 블랙 디테일과 마주하는 순간 옐로 컬러가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눈여겨볼 부분은 브랜딩이다. 힐에 새겨지던 Nike Air 로고 대신 Concrete Boys 로고가 자리했고, 통거름 쪽 라벨에는 Just Us라는 문구가 박혀 있다.

세상에 두 켤레뿐인 핑크 버전

여기에 거의 아무도 직접 볼 일이 없는 버전도 존재한다. 핑크와 블랙 조합의 컬러웨이는 단 두 켤레만 만들어졌고, 두 켤레 모두 Yachty의 개인 소장품이라고 한다.

현재 나이키가 확장 릴리즈를 발표한 바는 없다. 한때 Concrete Boys 버전의 Air Force 1 Mid가 2026 홀리데이 시즌에 나올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번 색상이 다시 선보일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당분간 옐로 컬러웨이의 주인은 부스를 찾은 1,000명뿐이다.

Low에서 Mid로의 확장

Air Force 1 Mid라는 선택은 Yachty에게 있어 새로운 수술이다. 그동안 그의 나이키 작업 대부분은 Air Force 1 Low를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미드 컷으로 넘어온 건 나이키와의 관계가 상당히 깊어졌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실제로 이 신발은 몇 달 전부터 예고되어 왔다. 봄 무렵부터 Concrete Boys 미드 버전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Yachty는 여러 샘플을 신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ComplexCon에서야 드디어 정식 출고 버전의 모습이 공개됐다.

Concrete Boys는 Yachty의 자기 크루인데, 나이키는 그가 그 아이덴티티를 정면에 내세울 여지를 아낌없이 줬다. Nike Air 로고를 크루의 마크로 대체하는 것은 생각보다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리셀 시장에 쏠리는 시선

컨벤션 행사가 독점 제품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이유는 따로 있다. 특정 순간에 묶인 신발이기에 그 자리에 있던 극소수만 소유하게 된다는 것, 결국 이런 스토리가 가치의 핵심이다. 1,000켤레라는 물량인 만큼, 앞으로 리셀 시장의 움직임이 뜨겁게 주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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