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Baby 신보 FRESH 공개 호불호 갈렸지만 존재감은 확실하다

피처링은 최소화하고 밀도는 높였다 평가는 며칠 뒤에 가려질 듯

2026. 11. 07. 07:31

ALLRAPSHIT

Lil Baby가 새 앨범 FRESH를 내놨다. 한동안 따라붙던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를 깨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작업물이다.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에서는 호와 불호가 바로 갈렸다.

엇갈리는 팬들의 반응

요즘 음악 얘기는 대체로 극단으로 흐른다. 올해 최고라는 찬사와 형편없다는 혹평 사이에서 중간 지점을 찾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FRESH에 대해서는 비트 고르는 감각과 가사, 피처링을 최소화한 구성 등을 짚으며 장단점을 따지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번 앨범에는 Future와 Young Thug, Rylo Rodriguez가 참여했다. 세 명이 한 곡에 함께 나왔고 Rylo Rodriguez가 한 곡에 더 이름을 올렸다. 사실상 Lil Baby 혼자 끌고 가는 앨범에 가깝고, 이런 솔로 비중을 반기는 팬들이 많다.

분량 줄이고 밀도 높였다

이미 Lil Baby 팬이 아니었다면 이번 앨범으로 입덕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얘기도 나온다. 그래도 It's Only Me나 WHAM 확장판에 비하면 분량이 짧아진 편이라 빈틈이 적다는 평가다. 17곡 내내 Lil Baby는 자기 스타일을 밀어붙였고, 성적도 무난하게 잘 나올 분위기다.

앨범 외적인 이슈도 있다. FRESH 가사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의 움직임 때문에 Moneybagg Yo와 사이가 틀어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실제 갈등으로 번질지 소문으로 끝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어쨌든 지금은 갑론을박을 떠나 시선이 온통 FRESH에 쏠려 있다. 결정적인 평가는 먼지가 가라앉은 며칠 뒤에 나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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