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drick의 피처는 없었지만, AZ Chike의 이름은 확실히 남았다

GNX 동료 AZ Chike가 정규 앨범 'No Rest For The Wicked'로 돌아왔다. K.Dot이 남긴 조언과 함께.

2026. 09. 20. 03:00

ALLRAPSHIT

Kendrick Lamar의 GNX에 피처링으로 올라서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AZ Chike가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건 정규 앨범 No Rest For The Wicked를 내놓았다. 앨범 발매 전까지만 해도 많은 팬들이 Kendrick의 피처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이번 앨범에는 담기지 않았다. 다만 AZ Chike는 주말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했던 스튜디오 세션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랐다. 애초에 콜라보 루머가 불거진 것도 이 세션에서 찍힌 사진들 때문이었다.

"그냥 계속 만들어, 씨발. 쓸어버려, 그냥 가라고. 너무 고민하지 마. 그냥 가. 재밌게 해봐."

"Just keep building the motherf***er," K.Dot told his GNX collaborator in the clip. "Knock them out, just go. Don't even overthink it. Just go. Have fun with it..."

AZ Chike에게 앨범 작업을 독려하는 Kendrick Lamar,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스튜디오 세션 영상

K.Dot이 전한 조언

영상 속에서 Kendrick Lamar는 GNX를 함께 만든 동료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거창한 말보다 본능적으로 가라는 충고. 그리고 AZ Chike는 그 조언을 그대로 받아들여 앨범을 완성해냈다.

앨범 홍보 영상에서 AZ Chike 역시 이번 작업에 담은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겸손하게 말하겠는데, 이 앨범은 나한테 정말 큰 의미가 있어. 최선을 다해서 완성하고 싶었어. 그걸로도 부족하다면, 그땐 더 줄 게 없는 거지. 그건 어쩔 수 없는 거고. 그런 조건이라면 받아들이겠어. 진짜 긴 여정이었다니까."

곳곳에서 쏟아지는 응원

그의 곁에는 든든한 지지자들도 많았다. Hit-Boy를 비롯해 Sounwave 등 AZ Chike와 가까운 프로듀서들과 동료들이 앞다투아 No Rest For The Wicked에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AZ Chike는 앨범 발매 전 Bootleg Kev와의 인터뷰에서 Kendrick Lamar의 피처가 무산된 이야기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해당 인터뷰는 발매 몇 주 전에 진행됐지만, 영상은 이번 주말에야 공개되었다.

"솔직히 계속 소원을 빌고 있었어, 브로. 지금도 빌고 있지. 뭐가 일어날지 모르는 노릇이야. 걔네는 진짜 즉흥적이거든. 앞으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어. 걔네 속을 읽으려고 해도, 진짜 신중한 사람들이야. 근데 Dot 혼자만이 아니야. Sounwave는 앨범 시작할 때부터 나랑 함께했어. 걔네는 앨범 전체가 어떻게 완성되는지에 더 관심이 있었지. 음악에 진짜 깐깐한 사람들이야. 그래야 하는 것 같긴 하지만."

"I was really just keeping my fingers crossed, bro," he said of a potential collaboration. "They still crossed. I don't know what could happen. Them dudes is so spontaneous... A lot could still happen. And I be trying to read them... They very intentional, bro. But it's not just Dot. Sounwave has been with me since I started the album... They was more concerned on how the album is as a whole... Them n***as is strict with the music. Rightfully so, though..."

Kendrick Lamar와의 콜라보에 대해 이야기하는 AZ Chike, Bootleg Kev 인터뷰

콜라보는 다음 기회에

최근 Kendrick Lamar의 피처링이 예전만 못하다는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팬들은 AZ Chike와의 콜라보가 과거의 그를 되찾아올 수 있으리라 기대하기도 했다. 물론 그 기회는 나중에 올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AZ Chike는 이번 앨범을 자신의 입지를 넓히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의 음악을 다듬어주는 든든한 조력자들도 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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