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X 이후 잠잠해진 LA 래퍼들, AZ Chike가 콕 집었다
커선은 기회를 열어줄 뿐, 그 이후는 각자의 몫이라는 무자비한 진실
2026. 10. 09. 10:30
GNX가 열어준 문, 못 쓴 이들도 있었다
Kendrick Lamar의 앨범 GNX가 LA 랩 씬에 던져준 커다란 조명에 대해, 그 현장의 당사자였던 AZ Chike가 솔직한 생각을 내놓았다.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클립 속에서 Chike는 그 기회를 받았던 일부 LA 아티스트들이 그 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던졌다. 그의 'peekaboo' 피처링이 곡이 된 앨범 GNX는 시청자들의 귀을 실제로 홀린 곡이었고, Chike는 그 반향을 자신의 음악으로 더 많은 리스너에게 알릴 기회로 연결시켜 왔다.
불행하게도 많은 놈들에겐 그때로 끝났지만, Chizzle에겐 그때가 게임 시작이었지.
Unfortunately, for a lot of n****s, it was game over, but for Chizzle, it was game time.
LA 아티스트들의 뒷이야기를 털어놓는 AZ Chike, 인터뷰
한 번의 피처링으로 끝나는 커리어는 없다
GNX는 AZ Chike를 비롯해 Wallie the Sensei, Hitta J3, Dody6, YoungThreat, Peysoh까지 LA 래퍼들을 폭넓게 비춰주었다. 지역 외부의 리스너들에게 이 앨범은 그 이름들을 처음 제대로 접하는 계기였다. 이런 노출은 빠르게 힘을 얻을 수 있지만, 한 번의 게스트 구절이 새로운 관심을 끓어올리더라도 그것이 곧 긴 커리어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새 팬들을 붙잡아둘 이유가 되는 곡과 공연, 앨범을 이어서 내놓아야 한다.
GNX 이후 첫 정규 앨범 발매
AZ Chike 스스로도 그 후속 행보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 9월 GNX 이후 첫 앨범인 No Rest For The Wicked를 발매했다. Tyler, The Creator와 JMSN가 참여했고 Pharrell Williams, Terrace Martin, Hit-Boy가 프로듀싱에 손을 보탰다. 단 한 곡의 피처링으로 남겨진 인상을 넘어, 자신의 음악 전체를 보여줄 기회였던 셈이다.
그는 GNX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얼굴 중 하나로 떠오르며 따라온 압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곡 'Uncomfortable Conversations'에서 AZ Chike는 피처링 이후 겹겹이 쌓인 기대에 시선을 돌리고, 자신이 정점에 이미 다달았다는 평가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새로 올라온 클립 요지도 억측이 아니다. 이 커선이 문을 열어줄 뿐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커선은 문을 열어줄 뿐이다
물론 단 몇 명을 겨냥한 비난이 아니라, 어떤 이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관찰에 가깝다. 그의 롤아웃이 이 논쟁에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GNX는 LA 아티스트들에게 진귀한 기회를 열어주었지만, 그 위에 무엇을 쌓을지는 각자의 몫이다. AZ Chike는 자신의 기회를 앨범 피처링 한 곡에 그치지 않고 끝까지 이어가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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