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drick Lamar 피처링 무산설, AZ Chike의 롤아웃을 흔들다

왕의 자리는 하나뿐이라고 했으니, 롤아웃에 희생자가 있을 법도 하죠

2026. 09. 21. 07:30

ALLRAPSHIT

AZ Chike의 정규 앨범 'No Rest For The Wicked'에 Kendrick Lamar의 피처링이 담길 거라 믿었던 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물에 그 이름은 없었고, 이 때문에 원래 계획됐던 피처링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는 루머 수준입니다.

무산된 피처링, 그리고 흔들린 롤아웃

확인 여부와 상관없이, 이 소문 자체가 앨범 롤아웃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힙합 커뮤니티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No Jumper의 Adam22와 DJ Akademiks가 대표적인 인물이죠.

먼저 Adam22는 'No Rest For The Wicked'가 첫 주에 앨범 등가 지표 약 9천 장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X에 짧고 강렬한 반응을 남겼습니다.

Kendrick Lamar는 이 젊은 애의 롤아웃에 저지른 짓 때문에 감옥에 가야 마땅하다.

Kendrick Lamar belongs in prison for what he did to this young man's rollout.

앨범 판매량 전망 보도에 대한 반응을 밝힌 Adam22, X

DJ Akademiks의 왜소한 시선

DJ Akademiks 역시 라이브 방송에서 Kendrick이 자신의 피처 버스를 회수했다고 주장했으며, 해당 방송의 하이라이트가 X를 통해 퍼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다만 일부 팬들이 예상하는 것과 달리, Akademiks는 그런 태도에 대해 오히려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Kendrick은 죽여주는 놈이야. 내가 말했잖아, 저쪽 놈들을 상대하는 태도가 마음에 든다고. 서부 해안이 자기 해안이라는 걸 확실히 하지. 왕의 자리는 하나만 존재하니까. 난 존중한다. Kendrick이 그런 식으로 보스라고 생각해. 앨범을 트윗으로 홍보해주냐? 절대 아니지. 그가 하는 건 소셜에 올릴 영상 하나 쥐여주는 것뿐이야. Kendrick이 이 놈을 대하는 방식은, 마치 팬미팅 티켓 값을 내준 것 같은 태도야.

Kendrick's a cold n***a. I told you I like how he treat them n***as over there. He makes sure the West Coast is his coast. There's only space for one king... I respect it. I think Kendrick's a boss for that. Does he tweet the album out? F**k no. All he does is give you a video to put out on your socials. The way Kendrick treated this n***a is like he paid for a meet-and-greet.

Kendrick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DJ Akademiks, 라이브 방송

Kendrick이 남긴 조언

두 사람의 발언이 겨냥하는 배경에는, 앨범 제작 과정에서 Kendrick이 AZ Chike에게 남긴 조언이 있습니다. Chike는 해당 장면을 담은 클립을 직접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는데, 그 안에서 Kendrick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냥 계속 만들어. 다 꺾어버리고, 그냥 가라. 고민할 필요도 없어. 그냥 가. 재밌게 해."

논쟁은 계속, 앨범의 평가는 별개

한편 이런 평가는 DJ Akademiks가 그동안 Kendrick Lamar를 향해 쏟아낸 비판과는 어느 정도 모순되는 대목입니다. 결국 아티스트와 언론이 이 상황을 어떻게 다뤄왔는지를 두고 논쟁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어떤 시선이든, 'No Rest For The Wicked'를 사랑하는 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 방정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소식이 이어지길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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