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Boy Never Broke Again, 한국 인터뷰서 은퇴 선언... '미국 절대 안 간다'
심장 부종 진단과 함께, 마지막 앨범 1~2장과 단 한 번의 투어만 남았다
2026. 08. 12. 05:03
Open Thoughts/YouTube
YoungBoy Never Broke Again이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것도 한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서.
지난 8월 11일, 루이지애나 배턴루지 출신 래퍼 YoungBoy Never Broke Again이 Funny Marco의 유튜브 채널 Open Thoughts에 출연해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재 한국에 머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 이날 인터뷰에서 YoungBoy는 앞으로 앨범 1~2장 정도만 더 낼 예정이라고 밝혔고, 미국으로는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은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다
Marco가 앞으로 몇 장의 앨범이 더 남았냐고 묻자, YoungBoy는 "한두 장"이라고 답했다. 투어에 대해서는 "인생에서 딱 한 번만 더 돌아. 그게 끝이야"라고 말하며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드러냈다.
사실 YoungBoy의 커리어는 올해만 해도 상당히 활발했다. 올 1월 발표한 Slime Cry, 6월에 나온 ML2까지 두 장의 프로젝트를 선보였고, 여러 곡의 피처링 활동도 이어갔다. 특히 그의 다큐멘터리 American YoungBoy는 개봉 첫 주에만 100만 달러(약 13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은 이제 안녕
가장 눈에 띄는 건 미국 비귀국 선언이었다. 몇 년간의 법적 문제와 수감 생활, 가택 연금 등 온갖 시련을 겪은 끝에, YoungBoy는 해외에서 새출발을 택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몇 달째 해외에서 생활 중인데, 베이징부터 노르웨이, 벨기에, 프랑스, 그리고 한국까지 꽤 다양한 곳을 거쳤다.
절대로 안 간다. 아니.
Never in life. No.
미국으로 돌아갈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한 YoungBoy의 대답, Open Thoughts 인터뷰
한마디로 돌이킬 수 없는 선을 그어버린 셈이다. 법적 분쟁과 구금의 반복이 그에게 남긴 상처가 얼마나 깊었는지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심장 부종, 그리고 음악
은퇴 선언과 별개로, 인터뷰에서는 건강 문제도 언급됐다. 현재 음악에 집중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YoungBoy는 의사로부터 심장 왼쪽이 부어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의사가 심장 왼쪽이 부어있다고 하더라. 근데 그게 내 음악을 설명해주는 거 아니겠어?
The doctor told me that the left side of my heart is swollen. That explains the music, though, right?
건강 상태를 전하며 음악에 대한 자기 생각을 드러낸 YoungBoy, Open Thoughts 인터뷰
자기 자신을 향한 냉소적인 농담이지만, 그 안에는 은퇴를 결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 담겨 있다.
YoungBoy Never Broke Again의 커리어가 마지막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국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가 그려낸 미래는 명확하다. 앨범 1~2장, 투어 한 번. 그리고 미국으로의 복귀는 없다. 팬들에게는 남은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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