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Thug의 2만 5천 달러 악어 탱크탑, PETA의 비판 직격
화려한 악어 가죽 의상을 자랑하던 Young Thug에게 동물 권리 단체 PETA가 날 선 댓글을 남겼다.
2026. 03. 24. 17:40
Young Thug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악어 가죽 탱크탑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만 5천 달러(한화 약 3,400만 원)라는 거액이 투자된 이 의상은 공개 직후 팬들과 비평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세계적인 동물 권리 단체 PETA가 이 소식을 접하고 가만있지 않았다.
나만 그런가, 아니면 다들 탱크탑에 2만 5천 달러를 쓸 것 같나?
Is it just me or would everybody spend 25k on a tank top?
Young Thug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PETA는 댓글창에 등장해 직설적인 톤으로 반응했다. 그들은 해당 의상을 '이상한 바나나 해먹(banana hammock) 탱크탑'이라 조롱하며, 이를 위해 동물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PETA는 Young Thug에게 앞으로의 패션 선택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하며, 악어 역시 인간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긴다는 논리를 폈다.
이 탱크탑은 가슴부터 밑단까지 이어지는 온전한 악어 가죽 패널이 특징이다. 입체적인 비늘 질감과 아래로 축 늘어진 꼬리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제로 잡아끈다. 탄탄한 구조와 베이지색 톤의 악어 가죽으로 제작된 이 의상은 올해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낳은 패션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PETA는 엑조틱 가죽 제품을 사용하는 유명인들을 비판해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과거 Ye와 Cardi B 역시 그들의 타겟이 된 바 있다. 이제 Young Thug가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셈이다.
현재까지 Young Thug는 PETA의 댓글에 대해 공개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그가 이 비판에 맞설지, 아니면 무시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단순한 과시용 게시물로 시작된 이 사건은 패션과 윤리의 충돌이라는 더 복잡한 논쟁으로 번졌다. 2만 5천 달러짜리 탱크탑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담론을 만들어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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