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 신보 'Bully' 첫 주 판매량 27만 장 전망…올해 힙합 데뷔 최고 기록
Spotify 첫 날 3000만 스트리밍 돌파, 토요일 발매라는 핸디캡에도 강력한 성적 예상
2026. 03. 31. 18:32
Ye가 지난 주말 새 앨범 'Bully'를 발매했다. 팬들과 미디어 모두를 놀라게 한 이번 발매는, 과거 앨범을 지연시키고 팬들을 애태우던 그의 습관과는 사뭇 달랐다. 물론 24시간 정도 기다리게 하긴 했지만, 이번엔 제때 앨범을 내놓은 셈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Bully'가 Ye의 전성기 사운드로의 회귀라는 평가와, 그저 예전의 공식을 반복한 영혼 없는 앨범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하지만, 스트리밍 성적은 무시할 수 없다. Spotify 첫 날 3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올해 힙합 앨범 데뷔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런 흥행 세는 첫 주 판매량 예상치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논란에도 불구하고 Ye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WorldStarHipHop에 따르면, Hits Daily Double은 Ye의 첫 주 판매량이 250K-275K 유닛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Kalshi의 예측에 따르면 이 중 10만 장은 순수 앨범 판매량이다. 'Bully' 바이닐이 빠르게 품절되면서 이 수치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 가지 핸디캡이 있다. Ye가 금요일 대신 토요일에 앨범을 발매하면서 집계 일수가 하루 부족하다는 점이다. 최종 판매량 집계에 분명 영향을 미칠 요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성적은 최근 사태를 겪은 Ye에게 분명한 승리다. 한때는 그의 커리어가 끝났다는 말까지 나왔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있다.
Ye가 나치 미학을 거두고 월스트리트 저널에 사과문을 게재한 것도 긍정적인 여론 변화에 한몫했다. 이런 상승세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 여전히 그를 쉽게 용서하지 못하는 회의적인 팬들도 적지 않다. "그가 돌아왔다"고 확신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연관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