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e, '버스터' 평가에 정면 반격... Stat Quo와의 설전 시작

몇 돈 벌려고 지긋지긋한 옛날 얘기 수다 떨지 마라, 짧고 날카로운 한 방

2026. 10. 10. 03:02

ALLRAPSHIT

'버스터'라고 불린 Wale

힙합 씬에서 팟캐스트는 이제 단순한 라디오가 아니다. 요즘은 거기서 나온 한마디가 SNS를 타고 아티스트 본인의 입으로 되돌아오는 일이 흔해졌는데, 이번 주제는 역시 Wale였다.

전직 Aftermath 소속 래퍼이자 커멘테이터인 Stat Quo는 Justin Hunte가 진행하는 The 3rd Verse Podcast에서 종종 파격적인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평가가 본인에게까지 전해졌다. Wale가 Stat의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코멘트를 X에서 정면으로 언급한 것이다.

X에서 CY Chels가 캐치한 내용에 따르면, 이 싸움의 출발점은 Hunte와 Stat Quo가 Wale의 앨범 everything is a lot을 두고 나눈 대화였다. Stat은 이 DMV 출신 MC가 여성 리스너를 위한 훌륭한 음악을 만들지만, 공개석상에서의 모습 탓에 사람들이 그를 크게 지지하지 않는다고 봤다. 음악 자체는 '현저히 훌륭하다'며 아쉬움을 남기면서도, 그런 연결 부족은 현실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Stat Quo는 Talk To Me를 부른 그 래퍼가 '버스터(buster)'처럼 보인다고 표현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딱히 나쁜 접점이 없었다는 것도 인정했다. 당연히 반응이 터졌고, Wale의 대답은 짧고도 날카로웠다.

지긋지긋한 옛날 얘기 갖고 몇 돈 벌려고 수다 떨고 있네. 다 겪어본 일이라.

Spewin Old tired narratives for a few dollars . It's all happening .

Wale, X

그리고 Stat Quo는 물러서지 않았다. The 3rd Verse Podcast의 다른 에피소드에서 직접 반격에 나섰다. Wale가 'needle을 밀어내지 못한다', 즉 커리어를 한 단계 끌어올리지 못한다고 평가하면서도,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할 의사는 있다고 밝혔다. '매력 없어 보인다'는 자신의 해석도 당당하게 굽히지 않았고, 버스터라는 말도 얼굴 보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건 Stat의 다른 평가다. Verzuz 대결이라면 Wale가 A$AP Rocky를 '쓸어버릴(wash)' 수 있지만, Rocky는 그 매력과 존재감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는 것. 결국 음악이 아니라 사람 그 자체가 흥행을 가르는 시대라는 얘기다.

팬들은 쟁론 중

이런 비판은 뜬금없이 날아든 것이었기에, 온라인에서는 옹호와 논쟁이 한꺼번에 터졌다. Stat Quo의 시각으로는 Wale가 히트곡을 제대로 수확으로 이어가지 못했고, 태도 문제 탓에 잠재적인 성공에 못 미쳤다는 것. 팬들이 결국 원하는 건 좋은 음악이긴 하다. 하지만 그 태도가 커리어의 성패를 어디까지 가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누구도 단정할 수 없는 영역이다.

한편 Wale는 본인의 삶을 충실히 사는 중이다. 음악 외적인 사업도 키우고, 여전히 좋은 작품을 내며 자기 방식대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이번 대응도 간단하면서 비수를 꽂듯 짧게 끝내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간 것. Overthink를 부른 그가 이 사건에 대해 추가로 무언가를 내놓을지, 아니면 음악으로썬 조용히 답을 남길지 앞으로 지켜보면 되겠다.

연관 아티스트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