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 한 줄이 촉발한 법정 밖 긴장감

Lil Durk 재판 중계 유튜버의 발언이 불러온 현실 세계의 충돌

2026. 08. 26. 23:32

ALLRAPSHIT

트윗 하나가 불러온 법원 밖 대치 상황

Lil Durk의 살인 청부 재판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정작 화제의 중심에 선 건 피고인이 아닌 유튜버 Trap Lore Ross다. 그것도 좋은 의미로는 아니다.

트랩 로어 로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힙합 커뮤니티에서 논쟁적인 인물이었다. 갱 문화를 다루는 그의 방식은 늘 도마 위에 올랐고, King Von이나 NBA YoungBoy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역시 민감한 소재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Lil Durk 재판을 법정에서 직접 중계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행보를 향한 시선은 한층 더 날카로워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월요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스는 X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더크가 모든 걸 폰니 탓으로 돌리고 있어.

Durk is blaming everything on Vonni.

Trap Lore Ross, X

이 한 줄이 소셜 미디어 전체를 뒤흔들었다. 각종 밀고 논란이 쏟아져 나왔고, 로스를 향한 비난이 빗발쳤다. "그런 사람이 법정에 있을 자격이 없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법원 밖에서 벌어진 직접 항의

화요일에는 온라인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도 문제가 터졌다. 법원 밖에서 여러 남성들이 로스에게 다가와 Durk에 대한 발언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 것. 로스는 그 자리를 떠났고, 이 장면을 본 일부는 "열기를 감당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로스는 Rico Recklezz와 함께 찍은 영상에서 해명에 나섰다. 자신은 절대로 Durk를 밀고자라고 부른 적이 없다는 것이다. 단지 법정에서 나온 법적 전략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6ix9ine이 이 문제를 본질과 다르게 만들어버렸다는 점은 인정했다.

보도자가 이야기가 되어버린 시대

Lil Durk의 재판은 지금 힙합씬에서 가장 뜨거운 뉴스다. 팬들은 법정에 있는 이들이 정확한 정보를 전해주길 바라고 있다. 그런데 정작 피고인이 아닌 보도자가 기삿거리가 되어버린다면, 그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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