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네 뒤를 이을게'... 약속 지킨 Rocky, RZA에게 바친 존경
첫 만남부터 아들 이름까지 이어진 뜻밖의 인연, RZA가 전한 감격의 순간과 꼬마 RZA를 향한 축복
2026. 04. 30. 07:34
10년 전 그날의 약속
힙합 레전드 RZA가 A$AP Rocky와 Rihanna의 장남 이름이 자신의 이름을 딴 것에 대해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화요일 The Jason Lee Show에 출연해 이 특별한 네이밍에 대한 감상을 전하며 Rocky와의 첫 만남에 얽힌 일화도 함께 공개했다.
이건 정말 영광이었다. 존중이자 축복이지. A$AP, 나는 그 젊은이가 자기만의 모습을 갖춰 나가는 걸 지켜봤다. 처음 만났을 때 Rocky는 아직 어렸는데,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형, 나 진짜로 형의 뒤를 이을 거예요'라고 말하더라. 그때 A$AP Mob 전체를 이끌고 왔었지. 그래서 나는 '좋아, 세상을 뒤흔들어 봐' 하고 응원했고, 결국 그는 해냈다. 그저 이름이 아니라 하나의 타이틀 같은 존재다. 내 이름이 그들의 아이에게 내려앉았다는 사실이 정말 영광스럽다.
I took that as an honor. I took that as an honor and respect and a blessing. A$AP, I've watched that young man just become who he is. I met him when he was younger. He actually said something that I was really impressed by, he was like, 'Yo, I'm gonna be the next you.' He was coming with the whole A$AP Mob. He said that right in my eyes, and I was like, 'Yo, rock the world.' And he did it. But I was so honored by that. It's not just a name, it's a title... I am honored that that name has fallen upon their child.
아들 네이밍에 대한 감상을 전하는 RZA, The Jason Lee Show
인터뷰 도중 진행자 제이슨 리는 직접 A$AP Rocky에게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내 이름도 전설적인 Rakim에게서 따온 거고, 내 아들은 가장 위대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인 RZA의 이름을 받았으니, 우리는 전통을 이어가야만 했어요. 형의 축복이 진짜 큰 의미예요. 그리고 꼭 꼬마 RZA를 만나야 해요.
I’m named after one of the greatest rappers [Rakim], and my son, he’s named after one of the greatest producers and artists. So we had to carry on tradition. Your blessing means a lot. You gotta meet little RZA though.
인터뷰 중 깜짝 전화 연결에 응한 A$AP Rocky, The Jason Lee Show
삼 남매의 탄생
Rihanna와 Rocky는 2022년 5월 19일 첫째 RZA Athelaston Mayers를 품에 안았다. 이어 2023년 8월 1일에는 둘째 Riot, 2025년 9월 13일에는 막내 Rocki가 태어났다. 두 사람은 2020년 팬데믹 초기부터 교제를 시작해 지금까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Rihanna는 최근 딸 Rocki와 함께 W Magazine의 커버 모델로 나섰다. Rocky는 이 인터뷰에서 서로의 공통된 취향에 대해 언급하며 “밥 말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완전히 빠져들었고, 영화 ‘El Cantante’는 15번은 본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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