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boi Carti, Drake의 'Baby boy' 저격에 "다른 건 다 꺼둬" 응수
웨이브 가득한 신곡 벌스와 SNS 발언을 두고 확산되는 'BABY BOI' 앨범 발매 전야의 설전
2026. 05. 23. 23:34
Playboi Carti가 애틀랜타 신예 Fatt Smaxk의 'Smaxk Or Die' 리믹스에 참여하며 베일을 벗었다.
웨이브 가득한 비트 위로 쏟아지는 Carti의 애드리브는 평소보다 한결 날카롭다. 곧바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짤막한 글도 예사롭지 않다.
이 곡만 듣고 다른 건 다 꺼둬. 즐거운 메모리얼 연휴 보내, 병신들아
DIS ALL I WANT TO HEAR TURN DAT OTHER S**T OFF HAPPY MEMORIAL WEEKEND P***Y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긴 Playboi Carti, Instagram
많은 팬들은 이 메시지가 단순한 신곡 자랑이 아니라, 최근 Drake가 자신을 겨냥했다는 정황에 대한 반격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했다.
Drake는 공개한 신보 ICEMAN의 수록곡 'Whisper My Name'에서 다소 의미심장한 가사를 뱉었다.
Baby boy, 제발 / 네가 작은 형제한테 나에 대해 뭐라 한 거 다 들었어 / 그래, Iceman을 만나면 얼어붙는 것 말고 뭘 할 건데? / 넌 방아쇠 당길 놈도 아니고, 거리에서 놀던 놈도 아니잖아 / 난 상대를 무릎 꿇려버려, 나랑 맞서 볼 생각은 하지도 마
Baby boy, please / I heard what you said to lil' bro about me / Yeah, and when you run into the Iceman, what you gon' do except freeze? / You not 'bout to squeeze, you not in the streets / I'm cutting n***as off at the knees, there ain't no standing on business with me
수록곡 'Whisper My Name'에서 이런 가사를 내뱉은 Drake, ICEMAN
여기서 등장하는 'Baby boy'는 우연이 아니다. Carti의 오랜 별명이자, 그가 오랫동안 예고해 온 차기 앨범의 타이틀이 'BABY BOI'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노골적인 저격으로 읽힌다.
두 사람은 과거 작업을 함께한 적도 있지만, Drake가 더 이상 Carti에게 우호적이지 않을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Carti는 최근 몇 년간 Drake의 대표적 라이벌로 꼽히는 The Weeknd와 Kendrick Lamar와 진한 밀착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Kendrick Lamar는 Carti의 앨범 MUSIC에 무려 세 차례나 모습을 드러냈고, Abel Tesfaye(The Weeknd)는 'After Hours Til Dawn' 투어에 그를 게스트로 불러들였다. Drake 입장에선 자신과 거리를 둔 동료에게 마음이 편할 리 없는 지점이다.
과연 이 신경전이 SNS 속 잽으로 끝날지, 아니면 본격적인 비프로 번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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