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장면도 함께하지 않았다'… Future의 자축에 쏟아진 냉소

'Ran To Atlanta' 비하인드 영상 공개에도 팬들은 '그저 피처링 거래일 뿐'이라며 진정한 화해를 의심하고 있다

2026. 05. 24. 07:33

ALLRAPSHIT

Future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Ran To Atlanta'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Molly Santana도 함께한 이 곡은 ICEMAN 앨범에서 가장 화제가 된 트랙 중 하나다. 영상에는 의상 피팅 과정, 촬영이 이루어진 장소,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하는 고급 차량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Drake의 새 앨범 3부작에서 여러 협업이 있었지만 그중 가장 상징적인 이름은 역시 Future다. What A Time To Be Alive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Kendrick Lamar와의 비프 당시 완전히 갈라섰다. 하지만 지금은 앙금을 털어내고 다시 한 곡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화해일까, 비즈니스일까

이 재결합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엇갈린다. 오랜 적대 관계를 접은 데 대해 환호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훨씬 냉소적이다.

같이 찍은 장면 하나 없네. 나는 그게 무슨 뜻인지 안다.

Not together for one shot I know what that is,

Future의 비하인드 영상에 반응한 한 팬, X의 인용 트윗

이는 이 협업이 그저 일회성 피처링 거래일 뿐 진정한 화해가 아니라는 해석이다. 다른 팬들은 Future가 'Ran To Atlanta'의 1위 등극을 노리고 Drake를 끌어들였을 뿐이라고 꼬집는다.

이러한 의구심은 Kendrick 비프의 맥락을 들여다보면 더 설득력이 생긴다. Kendrick이 Future와 Metro Boomin의 곡을 통해 비프의 불을 지폈고, 정작 그 Future가 지금은 Drake 편에 서 있으니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게다가 What A Time To Be Alive 이후에도 Metro의 주도 아래 The Weeknd와 A$AP Rocky 등이 Drake를 겨냥한 듯한 트랙을 내놓은 이력이 있다.

둘 사이의 불화 원인은 지금껏 명확히 밝혀진 적이 없다. 여자 문제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Metro Boomin을 향한 의리가 더 강했을 거라는 추측도 있다. Metro가 OVO와의 갈등을 더 직접적으로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Future는 Drake와의 협업을 여전히 자축하는 분위기다. 더 많은 비하인드 컷이 공개된다면 궁금증도 자연스럽게 풀릴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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