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오넬 리치, 크리스 브라운·어셔 투어에 직격탄

SNS 없던 시절, 감옥도 없던 시절

2026. 08. 14. 04:32

ALLRAPSHIT

R&B의 전설 라이오넬 리치가 현재 북미 전역에서 'The R&B Tour'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크리스 브라운과 어셔를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자신의 공연 도중 터져 나온 그의 발언은 업계 선배로서의 쓴소리 그 이상의 무게를 지녔다.

리치는 솔로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바로 어제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공연에서 그는 관객들을 향해 크리스 브라운과 어셔의 조인트 투어를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두 뮤지션의 합동 투어가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님을 강조하며, 40년 전 Commodores와 Earth, Wind & Fire가 이미 해낸 일이라고 짚었다.

"어셔하고 크리스 브라운 말이야, 뭔가 새로운 걸 하려는 거지. 하지만 Commodores랑 Earth, Wind & Fire가 이미 40년 전에 했던 거야. 유일한 차이점은, 우리 때는 감옥에 안 갔다는 거야!"

"Usher and Chris Brown, see, they trying to do something new. Commodores and Earth, Wind & Fire, we were doing that back 40 years ago. Only difference is, between then and now, we didn't go to jail!"

라이오넬 리치, 본인의 피닉스 공연 중 관객에게

리치의 이 발언은 특히 여러 차례 법적 문제를 겪어 온 크리스 브라운을 정확히 겨냥한 것이었다. 크리스 브라운은 최근 런던 나이트클럽 사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해외 징역형 가능성과 마주한 상황이다.

리치는 자신과 동시대 뮤지션들이 "점잖은 기독교인 남자들이었다"고 표현하며,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같은 SNS가 없었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점잖은 기독교인이었어. 맞아, 점잖은 기독교인.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이 없었으니까 거짓말을 해서 퍼뜨릴 수도 없었지."

"We're fine Christian men, fine Christian men. Fine Christian men, that's right. See, we didn't have that Instagram and that TikTok and that go out and tell a lie and they go and post it."

라이오넬 리치, 본인의 피닉스 공연 중 관객에게

리치의 이 직설적인 발언이 그동안 얼마나 마음속에 담아왔던 말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크리스 브라운과 어셔 측은 아직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두 뮤지션 모두 투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만큼, 당장 공식적인 대응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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