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Yachty, WWE 진출 논란에 직접 입 열다
최근 WWE 스맥다운에 깜짝 등장한 Lil Yachty가 일부 팬들의 거센 비판에 맞서 자신의 진정성을 강하게 호소했다.
2026. 04. 07. 03:07
레슬매니아 시즌을 맞아 WWE가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Lil Yachty를 비롯해 슈퍼 스트리머 IShowSpeed, 컨트리 가수 Jelly Roll, ESPN의 Pat McAfee 등 다수의 셀럽들이 WWE 무대에 합류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Yachty는 지난 금요일 방송된 스맥다운(SmackDown) 에피소드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에 따르면, Yachty는 Trick Williams와 팀을 이뤄 Sami Zayn과의 대립 구도에서 Williams를 돕는 역할을 수행했다.
사실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Lil Yachty의 등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한 X(구 트위터) 유저는 “금요일 밤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라며, “셀럽 게스트로서, 그리고 팬으로서 스맥다운에서 가장 엔터테인먼트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솔직히 너희가 하이라이트였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셀럽들의 WWE 합류를 달갑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이번 달 예정된 레슬매니아 포스터를 변형해 CM Punk, Roman Reigns, Brock Lesnar, Cody Rhodes, Paul Heyman 등 원래 선수들의 자리에 Jelly Roll, IShowSpeed, Yachty, McAfee, 심지어 출연 소문이 돌고 있는 Tom Brady까지 배치한 가짜 이미지가 유포되면서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Yachty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격앙된 팬들을 진정시키는 한편,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그는 평소 WWE의 열렬한 팬으로서 이번 기회를 무척 기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니들이 열받은 건 알겠는데, 내 씨발 순간을 망치지 마. 난 매주 월요일, 금요일마다 종교적으로 TV 앞을 지켰어. PLE(프리미엄 라이브 이벤트)도 니들 대부분보다 많이 가봤고, 역사도 니들보다 더 잘 알걸?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일의 일부가 될 자격이 없다고 누가 감히 말해?
i understand yall upset but don’t try and step on my f*cking moment. i’m at the tv screen every monday and friday religiously. i’ve been to more ple’s than most. i probably know more history than most of yall. who’s to say i don’t deserve to be apart of something i love so dearly?
Lil Yachty가 자신의 X(트위터)에 올린 글
Yachty가 자신의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은 긍정적이지만, 레슬매니아 42를 앞두고 이러한 논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Yachty는 최근 그의 크루인 Concrete Boys와 함께 두 번째 믹스테이프 <It's Us Vol. 2>를 발매했다. Veeze, Rio Da Yung Og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번 앨범은 지난달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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