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Durk 공동 피고인들 “우린 무관하다”…재판 분리 재신청

변호인단 “뮤비 속 돈다발이 증거? 법원도 ‘명백히 편견적’ 판단했다”

2026. 06. 14. 01:33

ALLRAPSHIT

공동 피고인, 재판 분리 재신청

Lil Durk의 공동 피고인인 Deandre Wilson(OTF DeDe)과 David Lindsey(Browneyez)가 법원에 다시 한번 재판 분리를 요청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연루되지 않은 살인 사건 혐의로 기소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이 제시한 3차 보충 공소장에는 일명 '뱅크스 갱 엔터프라이즈'의 혐의가 대폭 추가됐다. 새 혐의는 2019년 이후 발생한 연쇄 총격 사건들과 관련이 있다. 2019년 애틀랜타 살인미수, 2021년 조지아주 블랙셔에서의 Quando Rondo 저격 미수, 2022년 1월 시카고 스테폰 맥 살해, 그리고 8월 비벌리힐스의 Lul Pab 살인 사건 등이 포함된다.

윌슨과 린지의 변호인단은 이들 사건과 두 피고인을 연결하는 실질적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애틀랜타와 시카고 사건 명단에 이들의 이름은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공소장에도 단순히 '익명의 공모자들'만이 언급되어 있을 뿐이다.

뮤직비디오 속 현금다발, 증거로는 편견적

린지와 시카고 총격 사건을 잇는 유일한 연결고리는, Lil Durk가 100만 달러의 현금을 과시한 뮤직비디오 촬영에 함께 등장했다는 점이다. 변호인단은 뮤직비디오에서 현금 소품은 흔한 연출일 뿐, 범죄 의도를 입증할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일축했다. 더불어, 법원이 이미 피고인들이 총기와 현금을 소지한 뮤직비디오 클립을 증거로 사용하는 것은

"명백히 편견적인"

"clearly prejudicial"

린지 변호인단이 인용한 법원의 판단, 법원 판결문

라고 판단한 바 있다. 변호인단은 이 점을 재확인시키며 린지에 대한 혐의가 불합리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심원 혼란 막기 위한 전략

변호인단은 자칫 린지와 윌슨과 무관한 여러 폭력 범죄에 대한 증언을 배심원이 듣게 된다면 판단이 흐려져, 이들에 대한 유·무죄 평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결국 이번 재분리 요청은 핵심 사건과 동떨어진 정황이 재판부와 배심원의 시선을 왜곡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과연 법원이 공동 피고인들의 이번 신청을 수용할지, 그리고 이로 인해 Lil Durk의 재판 전체 구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ALLRAPSHIT은 관련 소식을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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