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essa Shields 챔피언 등극 후 밝혀진 링 뒤의 갈등

워크아웃 에스코트로 등장한 Latto, 하지만 진짜 드라마는 따로 있었다

2026. 08. 17. 00:33

ALLRAPSHIT

Latto가 에스코트한 권투 챔피언, 그 이면의 비프

지난 토요일(8월 15일), 애틀란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 권투선수 Claressa Shields가 상대 Kaye Scott을 6라운드 TKO로 꺾고 WBA, WBC 미들급 세계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런데 주목을 끈 건 링 위의 피니시보다 그의 워크아웃 에스코트를 맡은 인물이었다. 바로 래퍼 Latto가 등장한 것. 두 사람의 만남은 이미 뜨거운 온라인 비교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었지만, 진짜 이야기는 다른 곳에 있었다. Shields와 그의 파트너 Papoose가 Remy Ma와 벌이고 있는 갈등, 즉 비프가 표면 아래에서 계속 끓어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소셜 미디어는 이 비프의 최신 단면을 포착했다. 인스타그램 계정 더 쉐이드 룸(The Shade Room)은 경기장에서 Latto, Shields, Papoose가 함께 있는 영상을 공개했고, 라이브비츠(Livebitez)는 경기 전 Shields가 페이스북에 남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REMY는 빼고! 난 1942(테킬라 브랜드)를 생각 중이야!!!"

Anything BUT REMY, I'm thinking 1942!!!

경기 전 팬 질문에 대한 Claressa Shields의 답변, Facebook

라이브비츠는 Remy Ma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게시물도 이 갈등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전했다. Remy Ma의 새 트랙 'Wanna Go'는 간접적이지만, 팬들은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읽어내고 있다. 이 트랙의 뮤직비디오에는 과거 Shields와 충돌했던 여성 복서 Alycia Baumgardner와 Amanda Serrano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Remy Ma는 지난 토요일 경기 당일, 경기장 밖에서 이 뮤직비디오와 트랙을 일부러 틀어 심리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비프의 발단은 Papoose 때문이다. Remy Ma와 이혼 과정에 있던 Papoose가 Claressa Shields와 관계를 맺으면서 불륜 의혹이 불거졌고, 양측의 SNS 설전이 이어졌다. 두 여성은 여전히 서로를 자극하며 기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 Shields가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Remy Ma가 히트곡 하나를 손에 넣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어느 쪽도 상대를 완전히 잠재울 수 있는 위치는 아닌 것처럼 보인다.

한편,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Latto와 Claressa Shields 비교는 찰스턴 화이트(Charleston White)가 촉발시켰다. 그는 Latto와 21 Savage의 관계를 옹호하면서도 Shields와 Papoose의 로맨스를 비판하는 팬들을 향해 색갈론(colorism)을 제기했다. 이에 Latto는 강하게 반발했고, 화이트는 대화를 촉발시킨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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