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cci Mane, 과거 기행은 ‘치료받지 못한 병’의 증상이었다
레녹스 몰 난투극의 이면, 방치된 정신 건강이 부른 연쇄적 나락
2026. 05. 28. 01:34
완전히 달라진 Gucci Mane
오늘날 우리가 아는 Gucci Mane은 애틀랜타 트랩 씬의 제왕으로 군림하던 시절의 그와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그의 공개적인 부침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2016년 출소 후 삶을 완전히 바꾸면서 '복제인간'이라는 황당한 루머가 돌 정도로 극적인 변신을 이뤄냈다.
정신 건강에 대한 진솔한 고백
어떤 이들은 여전히 과거의 Gucci Mane을 동경하고, 심지어 Gucci Mane 본인조차 그럴 때가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달간 그는 자신의 삶에서 벌어졌던 여러 사건들, 그리고 바이럴 영상 뒤에 숨은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훨씬 더 솔직해졌다. 저서 'Episodes'와 동명의 앨범은 그가 겪은 어려움과 당시 상황에 대한 그의 시각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가 됐다.
당시 그의 트위터에는 동료 래퍼들을 겨냥한 폭언이나 각종 루머, 거리에서의 행적에 대한 의혹이 난무했다. 하지만 특히 한 영상은 그의 행동이 얼마나 충동적이었는지 잘 보여준다.
2013년 레녹스 몰 사건
2013년, Gucci Mane은 애틀랜타의 레녹스 몰에서 한 행인과 거의 주먹다짐 직전까지 갈 뻔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퍼진 영상에는 그가 상대와 맞붙으려는 태세를 취하고 있었고, 한 여성이 개입해 상황을 진정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그 사이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나는 치료나 도움을 받은 적이 없었어. 그래서 그냥 무책임한 짓만 잔뜩 하고 다녔던 거야. 그래서 레녹스 몰에서 거의 싸울 뻔했던 그 사건은, 3주, 아마 4주 동안 점점 더 나락으로 떨어지던 시기의 일부였던 거고.
I never had got treatment or help, so I was just doing a whole bunch of irresponsible things. So the Lenox Mall episode, when I was about to get into a fight at the mall, that was part of a three-week, maybe four-week spiral of things just getting progressively bad to worse.
2013년 레녹스 몰 사건을 돌아보는 Gucci Mane, ABC News 'Nightline' 인터뷰
Gucci Mane의 이 같은 고백은 그동안 단순히 '미친 행동'으로 치부되던 순간들이 사실 깊은 정신 건강 문제에서 비롯됐음을 시사한다. 그가 이후 삶을 완전히 바꾼 이유가 더욱 분명해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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