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 Joe, Remy Ma 대필설에 단칼 정리 "그 꼴은 단 한 번도 못 봤다"
이혼 소송엔 선을 긋고, 대자녀 아빠로서의 충의는 지킨다. 다만 랩 실력에 관한 한 눈앞에서 본 사실만 말했다
2026. 09. 22. 09:30
Remy Ma와 Papoose의 이별이 공론화되면서 파장이 커지던 가운데, 이번엔 Remy Ma의 오랜 동료 Fat Joe가 답변을 밝혔다. Papoose가 Remy Ma의 랩을 대필했다는 주장에 대해, Joe는 그런 광경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Fat Joe, 대필설에 직접 답하다
발단은 Joe가 Tony Yayo, Uncle Murda와 함께 출연한 The Real Report였다. 방송이 한 시간쯤 흘렀을 때 Yayo가 Papoose의 최근 디스곡 'Jezebel'을 언급하며 질문을 던졌다. Yayo는 Remy Ma가 Papoose와 사귀기 전부터 이미 Big Pun, Fat Joe와 곡을 작업했던 아티스트라고 짚었다. Joe는 곧바로 왜 이 부부의 갈등에 굳이 끼어들지 않는지 이유를 설명했다.
걔네 딸은 내 대자녀거든. 나는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해. 내 대자녀랑 사이가 나빠질 수는 없으니까. 너무 사랑하고, 그 애 아빠랑 내가 싸우는 꼴은 보고 싶지도 않아. 그래서 최대한 모르는 척하는 거야.
Her daughter's my goddaughter. I make it a habit of not getting involved between them because I can't have no problem with my goddaughter. I love her too much, and I don't want her father and me to be going at it like that. So, I try my best to mind my business.
두 사람의 갈등에 끼어들지 않는 이유를 밝히는 Fat Joe, The Real Report 인터뷰
Remy Ma의 딸 Reminisce의 대부이기도 한 Joe는 두 사람의 이혼 과정 자체에는 무게를 달지 않았다. 그는 대신 자신과 Reminisce의 관계를 거듭 강조했고, 자기 방에 있는 대자녀 사진이 친자식 사진보다 더 많다는 농담까지 던지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바가 쳐져. 이번 주에 10곡을 만들었다고'
다만 대필 논란에 대해서만큼은 피하지 않았다. Remy Ma와 수십 년간 Terror Squad로 함께 작업해온 Joe는 자신이 목격한 바를 곧바로 꺼냈다.
내가 직접 봤을 때 Remy의 랩을 대신 써주는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어. 얘가 이번 주에 10곡을 만들었거든. 바가 쳐져. 이번 주에! 그러니까 뭐라고 말해줘야 할지 모르겠네.
Personally, Fat Joe has never seen nobody write Remy's rhymes, 'til this day. She just did ten songs this week. She's barred up. This week! So, I don't know what to tell you.
Remy Ma 대필설에 대해 즉답하는 Fat Joe, The Real Report 인터뷰
Papoose가 대필 설전을 다시 불붙인 것은 이번 달 초 공개된 'Jezebel'을 통해서였다. Remy Ma와 진행 중인 이혼 소송 와중에 나온 이 곡에서 Papoose는 자신이 아내의 랩 일부를 몰래 써주면서도 겉으로는 그 실력을 치켜세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Remy Ma는 이미 몇 달 전에 이런 서사를 정면으로 부인한 바 있다. 지난 4월 발표한 'W.Y.F.L.'에서 Papoose가 자신의 곡을 대필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을 꺼낸 것이다.
경계선 위의 대부
결국 Joe는 두 사람의 이혼 싸움에 심판 역할을 자처하지 않는다. 대자녀와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어느 쪽과도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선을 긋는 방식이다. 하지만 대필이라는 하나의 질문 앞에서만큼은 망설임이 없었다. Papoose가 무엇을 말하든, 수십 년간 Remy Ma를 알고 함께 녹음해온 Joe의 눈에는 대필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 오랜 세월 함께 무대에 섰던 동료의 증언인 만큼 무게가 실리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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