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 유출 신곡서 조 버든의 전 여친과 '알몸 사건' 저격
조 버든 '팟캐스트 유료화해야겠다' 농담으로 응수, 디스 가사에는 침묵
2026. 05. 14. 22:37
드레이크의 신곡 유출
지난밤 드레이크의 미발매 곡 '1 AM In Albany'가 온라인에 유출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가사를 하나하나 뜯어보기 시작했고, 켄드릭 라마, 르브론 제임스, J. 콜, 닥터 드레, 그리고 조 버든까지 수많은 인물들이 이 곡에서 디스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중에서도 조 버든을 겨냥한 벌스는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다. 드레이크는 거침없이 그의 전 연인과의 잠자리를 언급하며, 한때 버든이 복도에서 나체로 발견된 사건까지 끄집어내 조롱했다.
어리둥절한 얼굴로 경련하는 이 녀석을 봤지. 그가 끼고 사는 풍선 같은 여자들 중 누굴 이중 대문 안으로 데려왔는지 누가 알겠어. 내가 그녀에게 인생 최고의 시간을 선사하는 동안 브로스키는 배 아파하겠지. 러버스 레이크의 달콤한 시간들을 전해 듣다가, 다른 주에서 알몸으로 몽유병처럼 헤매는 네게 도로 보내줄게. [...] 아, 넌 또 하루를 살아가겠지만, 설사 그러지 못한다 해도 그건 그냥 지나가는 하루일 뿐. 어차피 네 겁쟁이 새끼 때문에 우는 사람은 없을 테니.
I watched this guy spasm with a puzzled face. Who knows which one of his bubble shaped tings I must've ushered through the double gates. Showed her the time of her life while broski having stomach aches, hearing 'bout good times at lovers lake and send her back to you while you sleepwalking naked in another state. [...] Ah, you'll live to see another day, and even if you don't, it's just another day. We ain't crying for your punk ass anyway.
조 버든을 겨냥한 드레이크의 벌스, 드레이크 '1 AM In Albany' 가사
조 버든의 즉각 반응
힙합 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팟캐스트 진행자 중 한 명인 버든은 평소 같았으면 자신의 플랫폼에서 차분히 논평했겠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그는 곧바로 X(구 트위터)의 음성 채팅 기능 Spaces에 참여해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 이안 슈워츠만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버든은 드레이크가 신곡에서 여러 인물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우리도 앞으로 몇 개의 에피소드는 유료화해야 하지 않겠냐”고 농담을 던졌다. 진지한 어조는 아니었지만, 이번 사안을 콘텐츠로 풀어낼 시장이 분명 존재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듯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정작 드레이크가 언급한 여자친구 관련 가사에 대해서는 거의 침묵했다. 버든은 모든 내용을 이미 파악하고 있지만, 앞서 언급한 유료화 떡밥처럼 팟캐스트 본편에서 본심을 털어놓기 위해 단단히 준비 중인 모양이다.
한편 드레이크의 새 앨범 'ICEMAN'은 오늘 밤 정식 발매된다. 유출 신곡과 이번 디스전을 통해 이미 전 세계 힙합 팬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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