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 Toliver,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에 출품

데뷔 8년 차의 '신인' 도전, 전례 없는 일은 아니다

2026. 10. 08. 06:30

ALLRAPSHIT

Don Toliver에게 올해는 특별한 해였다. 정규 앨범 OCTANE의 발매를 계기로 그는 한 단계 높은 스타덤에 올랐고, 이 앨범은 올해 발매된 메인스트림 랩 앨범 중 손꼽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시상식 시즌이 다가오면서 흥미로운 소식이 터졌다. Don Toliver가 그래미 어워드에 자신의 앨범과 곡들을 직접 출품한 것.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OCTANE은 올해의 앨범과 최우수 랩 앨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곡 부문 출품도 만만치 않다. "E85"는 최우수 랩 송, 올해의 송, 올해의 레코드, 그리고 최우수 멜로딕 랩 퍼포먼스까지 총 네 개 부문에 출품됐다. 여기에 "BODY"는 최우수 랩 퍼포먼스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8년 차 래퍼의 '신인' 도전

그런데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출품 항목이 하나 있었다. 바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Don Toliver의 커리어를 조금이라도 아는 팬들이라면 이 출품이 얼마나 대담한 결정인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Toliver의 첫 앨범 Donny Womack은 2018년에 발매됐다. 바로 그다음날 나온 Travis Scott의 Astroworld에서 "Can't Say" 피처링으로 이름을 알린 이후로, 그는 이미 여러 장의 앨범을 내며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빠지지 않는 얼굴이 됐다.

전례는 있다

따라서 그가 결코 새 얼굴이 아니라는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다만 그래미에서 비슷한 사례가 없었던 건 아니다. 몇 년 전 Victoria Monet는 업계에서 베테랑으로 불리던 인물임에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어쨌든 이번 출품 소식이 퍼지면서 그래미의 신인 아티스트 선정 기준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과연 Don Toliver가 본상 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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