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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God Sort Em Out

Clipse, Pusha T & Malice

발매일: 2025. 7. 11. · 트랙 수: 13 · 총 재생 시간: 40:52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건 믿음 덕분입니다." Malice가 Apple Music의 Ebro Darden에게 Clipse 재결합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지금 이렇게 동생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죠." 혈연이자 음악적 동지인 Thornton 형제는 2000년대를 대표하는 랩 듀오로 꼽힙니다. The Neptunes의 Star Trak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던 시절, 버지니아 비치 출신의 이 듀오는 최첨단 프로덕션 위에서 복잡하면서도 귀에 감기는, 마약 거래를 다룬 가사를 쏟아냈습니다. 이들은 이후 10년 동안 세 장의 중요한 앨범을 발표했지만, 기독교적 가치관의 위기로 창작 활동에 분열이 일어난 듯 보였습니다. 2009년 말 'Til the Casket Drops' 발매 직후, 두 사람은 각자의 방향으로 솔로 활동을 모색하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Pusha T는 GOOD Music에서 코카인 랩으로 계속해서 명성을 쌓았고, Malice는 예명을 No Malice로 바꾸고 기독교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이들의 유대는 쉽게 끊어질 수 없었습니다. 2019년, 두 형제는 Kanye West의 앨범 'JESUS IS KING'에 참여하며 음악적 화해가 시작되었음을 암시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재결합을 가능케 한 건 Clipse 사운드의 핵심 설계자이자 오랜 협업자인 Pharrell Williams였습니다. 그의 프로듀싱으로 약 15년 만에 이들의 새 앨범 'Let God Sort Em Out'이 나올 수 있었죠. Malice는 앨범을 만들어낸 파리의 스튜디오 세션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화목한 가족 같은 분위기였어요. 창작적인 면에 있어서는 예전과 똑같았죠." Pusha T가 덧붙입니다. "어떤 곡들은 그냥 감정에 휩쓸리게 돼요. 훅이니 가사니 하기 전에, 그 비트에 완전히 빠져드는 거죠." 첫 번째 싱글 'Ace Trumpets'에서 Pharrell의 프로덕션이 들려주는 웅장한 사운드를 생각하면, 그의 말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마침내 다시 뭉친 이들은 첫 곡 'The Birds Don't Sing'에서부터 강렬한 시너지를 보여줍니다. 이 곡에서 형제는 John Legend의 도움을 받아, 각자의 벌스로 세상을 떠난 부모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이 노래의 토대가 된 건 제가 어머니와 나눈 마지막 대화, 그리고 형이 아버지와 나눈 마지막 대화였어요." Pusha T가 말합니다. "치유의 과정이었지만, 동시에 가장 만들기 힘든 트랙이었죠. 그래서 앨범을 시작하는 곡이 되었습니다." 날카로운 가사로 상대편을 무너뜨리는 데 능한 Pusha T는 'So Be It Pt. II'에서 다시 한번 예리한 솜씨를 드러냅니다. 형제가 'Chains & Whips'에서 비슷한 성향의 Kendrick Lamar와 함께 황홀하면서도 신랄한 벌스를 주고받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죠. 이 앨범에는 The Neptunes의 열렬한 팬인 Tyler, The Creator부터 Griselda 소속인 Stove God Cook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스트가 랩 피처링에 참여했지만,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을 선사하는 건 Clipse보다 먼저 등장하여 이들에게 영감을 준 한 아티스트입니다. "저는 '이거야, 이건 Nas가 해야 해' 싶었죠." Pusha T는 타이틀 트랙에 참여한 퀸즈브리지의 전설 Nas가 원래 자신의 2022년 솔로 앨범 'It's Almost Dry'에서 랩을 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입니다. "그의 흥분은 하늘을 찌를 정도였죠." Malice의 경우, 새로운 음악을 향한 동생의 열정이 그의 마음에도 불을 지폈습니다. "우리가 처음 시작했을 때가 생각났어요. 그런 기분을 느낀 건 진짜 오랜만이었습니다." 이 뜨거운 에너지는 앨범 전반에 걸쳐 Malice의 벌스에서 그대로 느껴집니다. 'P.O.V.'나 'So Far Ahead' 같은 곡에서 그는 종교적 이미지와 인생의 주된 기억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죠. 가스펠 분위기와 신스 사운드로 빛나는 'So Far Ahead'에는 Malice를 오랫동안 Clipse에서 멀어지게 했던 영적 갈등이 한 줄의 가사로 요약되어 있습니다. 'I done been both Mason Bethas(나는 Mason Betha의 두 모습 모두를 겪었어)." Malice는 이야기합니다. "고통 속에서 답을 찾기 시작하는 겁니다. 주님의 말씀 속으로 깊이 들어가기 전까진 어떤 것도 진정한 도움이 되지 않을 거예요. 그 말씀 안에서 저는 평안을 얻습니다."

1

The Birds Don't Sing

4:00

2

Chains & Whips

4:03

3

P.O.V.

4:18

4

So Be It

3:14

5

Ace Trumpets

2:34

6

All Things Considered

3:09

7

M.T.B.T.T.F.

2:36

8

E.B.I.T.D.A.

1:59

9

F.I.C.O.

3:21

10

Inglorious Bastards

2:33

11

So Far Ahead

3:22

12

Let God Sort Em Out/Chandeliers

2:32

13

By The Grace Of God

3:06

Apple Music을 통한 30초 미리듣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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