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Thug, 홀딩 컴퍼니 Primal 론칭으로 사업 판도 넓힌다
광고 계약이 아닌 소유권. 아티스트들이 직접 지분을 쥐는 새로운 구조를 실험하다
2026. 09. 25. 14:01
Young Thug가 사업 영역을 한층 넓히고 있다. 그가 새롭게 론칭한 홀딩 컴퍼니 Primal은 아티스트, 선수,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들고 키운 비즈니스의 지분을 실제로 소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출시 소식을 밝히면서 Thug는 이번 벤처의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새로운 세대의 창업가들을 키우려고 해. 재능 있는 이들이 직접 만들고, 소유하고, 그 과실까지 가져가길 원해. 단순 광고 계약이 아니라 소유권 자체가 중요한 거지.
I'm bringing up a new generation of founders. I want talent to build, own, and keep the upside. Ownership over endorsements.
새 홀딩 컴퍼니 Primal의 방향을 말하는 Young Thug, Primal 런칭 발표
기존 에이전시와는 결이 다르다
Primal은 전통적인 매니지먼트 에이전시나 광고 계약 중심 플랫폼과는 성격이 다르다. 회사 측은 새로운 지식재산권을 직접 만들고, 기존 사업을 인수하거나 투자하며, 여기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 독립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거대한 그림 하나를 꼽자면, 재능 있는 이들이 남의 제품을 홍보하고 돈을 받는 포지션에서 벗어나 실제로 사업의 일부를 갖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활동 범위도 넓다. 패션,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테크, 미디어, 호텔 및 요식업, 소비재, 라이선싱 등 다양한 분야의 기회를 탐색할 계획이다. 다만 Primal은 무작정 많은 프로젝트를 굴리기보다 자본, 크리에이티브 리소스, 업계에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만 골라서 집중적으로 키우겠다는 입장이다.
SP5DR로 검증한 사업 감각
Young Thug가 문화적 영향력을 사업으로 전환하는 일에는 이미 이른바 실전 경험이 쌓여 있다. 애틀랜타에서 시작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SP5DER는 인지도를 탄탄히 다져왔고, 올해는 adidas Originals와 글로벌 협업을 통해 저변을 한 번 더 넓혔다.
타이밍도 꽤 자연스럽다. Thug는 현재 YSL 생태계를 재정비하고 확장하는 중이다. YSL Records가 Slime Language 3에 참여한 Yume을 두고 Mega Millions Music과 파트너십을 맺은 소식도 최근 전해진 바 있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Primal은 지금까지 해온 일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으로 읽힌다. 래퍼, 레이블 수장, 패션 창업자라는 역할에 안주하지 않고, 다른 아티스트들의 문화적 영향력을 그들이 실제로 소유하는 비즈니스로 만들어주는 포지션까지 확장하겠다는 것.
Primal의 첫 프로젝트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연관 아티스트